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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 초파일에....
음력으로 사월초파일은 부처님 오신 날이며 스승의 날입니다.5월은 근로자의 날, 어린이 날, 어머니 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그리고 부부의 날 등가정과 연관 된 날들이 무척 많은 달이지요. 그래서 5월을 가정의 달이라고도 하나 봅니다.1948년부터 성탄절은 나라에서 정한 공휴일이었기에 형평성을 고려해1975년부터 부처님 오신 날도 법정 공휴일로 정한 지 벌써 49년이 되었네요. 예전에는 석가 탄신일이라고 불렀으나 2018년부터 이제는 우리말로부처님 오신 날로 바꾸어 부르기 시작했다네요.공휴일이 많은 것은 일반 근로자에게는 반길 일이지요. 부처님이 오신 때는 BC 624년 4월 8일 해 뜰 무렵이라고 합니다.올해로 2.648년이나 되었습니다.지금의 네팔 지방인 북인도 카필라 왕국의 왕자로 태어났다고..
03:41:12 -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베르베르인의 마을
오늘 우리가 구경하고 있는 아이트 벤 하도우라는 베르베르인의 전통마을은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유산으로 지정받은 곳입니다.비록 재정이 충분치 않아 세계유산을 알리는 광고판조차 초라하지만.... 모로코에는 모두 9개의 세계 유산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이곳입니다.모로코의 세계유산 중 가장 먼저 지정된 곳은 1981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던 세계유산위원회 제5차 회의에서 명단에 등재된 페스의 메디나라고 합니다. 우리 일정에 페스가 포함되어 있기에 나중에 들러 자세히 구경하렵니다.페스의 메디나는 9세기경 처음으로 도시가 형성되었으며 마라케시와 더불어지방 왕조의 수도로써 쌍벽을 이루는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모로코의 전통 도시 중 1070년에 설립된 마라케시와 더불어 가장 잘 보존된곳이라고 하는데 여기는 ..
2024.05.13 -
영화 촬영장의 성지, 아이트 벤 하도우
아이트 벤 하도우는 마을 자체가 영화 세트장역할을 한 곳이라고 합니다.워낙 중세 이전의 모습에서 전혀 변한 게 없으니 이보다 더 완벽한 세트장이세상 어디에 또 있겠어요. 제일 위의 사진에 보이는 성문은 아마도 영화촬영을 위해 만든 모습으로 보입니다.바로 위의 사진에 보이는 문이 같은 출입문입니다.아이트 벤 하도우 마을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성문이 있는 곳은 바로 냇가입니다. 이 정문을 배경으로 냇가에서 사진을 찍으면 위의 모습처럼 나옵니다.아마도 아이트 벤 하도우의 전경을 모두 볼 수 있는 장소가 이곳이 아닐까요?사진상으로도 전혀 출입문 역할을 할 수 없는 곳이 분명하네요. 건기에는 드나들 수 있지만, 그러나 비라도 내리고 강물이 흐르면마을 정문의 역할을 전혀 할 수 없는 곳이거든요.강바닥에는 자갈만..
2024.05.10 -
치비타 반뇨레죠(Civita Bagnoregio), 사라져가는 중세 마을
중세의 마을이 하늘 위로 솟아오른 듯 보이는 치비타입니다.이런 곳을 천공의 성(天空의 城)이라고 하던가요?치비타는 하늘로 솟아오른 듯 보이지만, 사실은 주변이 함몰되어 이곳만 남은 곳입니다. 이곳에 서서 위의 사진에 보이는 모습을 바라보며 어느 주교가 그랬답니다."Badlands valley"라고도 했고 또 "Eagle's nest"라고도 불렀답니다.또 어떤 사람은 죽은 유령의 마을이라고도 불렀답니다.그러나 佳人이 바라보니 좋기만 한걸요. 치비타는 사실 마을 안에 들어가 구경하는 것보다 이곳 전망대에서치비타 전체를 바라보는 모습이 제일 좋습니다.그래서 기념품으로 파는 자석도 모두 이곳에서 바라보고 있는 풍경들입니다. 이탈리아 여행 중 우리 마음에 남는 멋진 곳이나 유적은 대단히 많았지만,가장 마음에..
2024.05.08 -
충북 음성 백야 자연휴양림과 수목원
봄을 알리는 꽃들이 여기저기 피어나는 시기에매일 집에만 지내다가 답답하여 더운 여름이 오기 전에 수목원에라도 다녀오고 싶어충북 음성에 있는 산림 자연휴양시설과 수목원이 있는 백야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백야수목원은 충청북도 음성군에 있는 수목원으로 푸른 숲 속에 조성한 수목원으로수목원 외에도 숲 속의 집을 마련해 두어 사전예약에 의해 머물다 갈 수 있는 시설도 있고또 요즈음 붐을 이루는 자동차를 이용해 캠핑을 즐길 수 있는오토캠핑장도 마련해 두었더라고요. 가족과 함께 맑은 공기를 마시며 힐링할 수 있는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백야 수목원은 입장료도 없고 주차료도 없습니다.입구에 있는 주차장은 넓지만, 그곳에 주차하면 제법 걸어 올라와야 합니다.더 안으로 들어오면 주차공간이 넓지는 않지만 혼..
2024.05.06 -
베르베르인의 전통마을, 아이트 벤 하도우
이제 아이트 벤 하도우 마을 구경을 합니다.이 마을은 이곳에 오래전부터 자리 잡고 살았던 모로코의 터줏대감인베르베르인들의 집단 거주지로 그들의 전통 가옥의 형태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하늘에서 본 아이트 벤 하도우의 모습입니다.그야말로 임산배수의 강을 낀 언덕 위에 생긴 마을의 모습입니다.그러나 강은 비가 내릴 때만 강물이 흐르고 늘 말라있는 곳이지요. 사진처럼 건기에는 강바닥이 그대로 드러나 있어 다리가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그러나 여름철에 비가 내린다면 내리는 도중 모두 말라버려 하늘에서는 비가 떨어지지만, 지표면에서는 아무것도 내리지 않은 마른 비(건우)가 내린다고 합니다. 그래도 강이라고 양쪽으로는 종려나무나 올리브 나무가 자라기는 합니다.아이트 벤 하도우로 올라가기 위해서 옆에서 바라보면..
2024.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