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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아일랜드, 3박 4일의 기록
힐로 공항을 출발한 우리 비행기는 약 1시간 못 미쳐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합니다.완전히 어두워진 후에야 도착하네요.이렇게 빅 아일랜드의 3박 4일의 일정은 끝을 냅니다. 우리가 흔히 부르는 호놀룰루 공항의 원 이름은 위의 사진에 보이는 다니엘, 케이 이노우에국제공항으로 원 이름보다는 호놀룰루가 더 널리 알려진 곳이지 싶습니다.하와이 제도에서는 가장 큰 공항으로 환영의 의미인 알로하라는 글자도 보이네요. 어두워진 후라서 마중 나오겠다고 하는 며느리에게 밤이라 위험하니 그냥 집에서 머물라고 하며 우리는 택시를 불로 타고 들어갈 생각입니다.공항에는 앱으로 호출하여 다고 갈 택시 정류장이 정해져 있더군요. 숙소로 돌아가는 길은 터널이 공사 중으로 폐쇄되었다고 빙빙 돌다 보니 힐로에서 호놀룰루로 왔던 시간..
04:00:04 -
베트남 미식의 도시 후에
위의 사진에 보이는 음식은 후에에서 먹었던 음식으로 숙소의 추천을 받은 후에의 전통식 음식이라고 하는데 후에는 베트남 마지막 왕조가 있던 곳이라 음식 자체도 왕실 전통요리에서 유래했다네요.https://maps.app.goo.gl/1S9HReyNCfQNc4SG6 후에의 지방 음식인 분보후에도 유명한 음식이라고 합니다.그러다 보니 다른 지방에 비해 왕실 전통의 음식과 더불어 이 자방만의전통적인 음식으로 유명해 미식의 도시라고도 한다네요. 후에는 음식의 종류는 다양하겠지만, 주로 아래와 같다고 합니다.넴 루이(Nem lụi)로 레몬그라스 줄기에 간 돼지고기를 감아 구운 후에식 고기 꼬치요리인데 땅콩소스나 젓갈 소스에 찍어 먹습니다. 반 베오(Bánh bèo)라는 음식입니다.작은 접시에 납작하게 찐 쌀..
2026.09.07 -
람세스(Ramesses) 3세 무덤(KV11), 4
이 벽화는 단순히 벽에 그림을 그린 것이 아니라, 돌을 정교하게 깎아 입체감을 준 뒤 그 위에 색을 입혔는데 수천 년이 지났음에도 붉은색, 노란색, 파란색의 안료가 여전히 선명하게 남아 있는 것이 특징인데 왼쪽에서 제물을 바치고 있는 인물은 람세스 3세로 그가 쓰고 있는 독특한 형태의 왕관과 복식은 제20 왕조 시기의 전형적인 화려함이죠. 이 장면은 파라오가 신(오른쪽의 호루스 혹은 다른 태양신 계열의 신) 앞에 서서 향로나 제물을 바치며 사후 세계에서의 안녕을 기원하는 의식입니다.인물들 사이사이에 정교하게 새겨진 상형문자는 파라오의 이름(카르투슈), 그가 바치는 제물의 종류, 그리고 신들이 파라오에게 내리는 축복의 말을 기록하고 있다네요. 이번에도 멋진 부조를 구경하는데 파라오가 신성한 의식을 수행..
2026.09.04 -
쌍무지개 뜬 빅 아일랜드 마지막 이야기
세상은 맑은 날만 계속되면 사막으로 변할 겁니다.궂은날이 지난 후에야 아름다운 무지개를 볼 수 있지요.빅 아일랜드를 떠나기 위해 공항으로 이동하는 중 도로에서 보았던 무지개입니다. 무지개 너머로는 용암 분출구에서 뿜어내는 가스로 인해 마치 구름인 양 생각됩니다.우리기 분화구 앞에 섰을 때보다 더 많은 가스가 보이고 쌍무지개도 보입니다.아마도 지금쯤 용암분수를 볼 수 있지 않을까도 생각됩니다. 용암의 벌판을 지나 국립 화산 공원을 빠져나왔습니다.매표소가 있는 입구에 보니 들어오는 차량마다 입장료를 징수하는 모습이 보이는데우리가 아침에 들어올 때는 그냥 통과시켰는데 왜 입장료를 받지요? 비행기 출발 시간까지는 시간이 남았기에 우선 힐로만에 있는 일본공원을 잠시 들렀습니다.이곳에 들른 이유는 공원에 심어..
2026.09.02 -
후에 흐엉강을 바라보며 들었던 생각
후에의 한가운데를 유유히 흐르는 흐엉강에 저녁이 오면 사진처럼 아름다운 노을이 물드는데 흐엉강은 후에를 살리는 생명을 젖줄이며 그 강을 가로지르는 쭝띠엔 다리는 후에의 강남과 강북을 이어주는 중요한 가교역할을 하는 다리지요. 쭝띠엔 다리는 예전에 사용했던 한자로 보면 장전교(場錢橋)로 돈과 관련된 이름으로 알려졌는데 응우옌 왕조시기에 과거 다리 근처에 돈을 만드는 주전소가 있었기 때문에"돈을 만드는 마당의 다리"라는 의미에서 쭝띠엔 다리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후에 여행 중 저녁이 다가오고 피곤해질 즈음 흐엉강변으로 나가십시오.그리고 강변에 여러 카페 중 한 곳에 자리잡고 앉아 차라도 한 잔 마시면시원한 강바람에 여행의 피로를 씻으며 하루를 마감할 수 있습니다.쭝띠엔 다리의 설계는 그 유명한..
2026.08.31 -
람세스(Ramesses) 3세 무덤(KV11), 3
람세스 3세 무덤에는 많은 벽화가 있지만, 그중 중요한 벽화 중의 하나가바로 위의 사진에 보이는 벽화인데 눈 먼 하프 연주자의 모습인데 이 벽화는 람세스 3세의 사후 세계에서 음악을 즐기기 위한 목적으로 그려졌으며, 고대 이식트의 악기와 예술 스타일을 잘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 중 하나라고 보입니다. 이를 재구성해 알아보기 쉽게 그린 것으로 실제 모습은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곳이라네요.그래서 이 무덤(KV11)은 “하프 연주자 무덤(Tomb of the Harpers)”이라고도 불린다네요.그림처럼 허리를 약간 굽히고 하프 악기를 목에 기댄체 연주하는 모습이랍니다. 하프 연주자의 모습은 벽 한쪽에 큰 곡선형 하프가 그려져 있는데 연주자 대부분이눈을 감거나 반쯤 감은 모습인데 이는 맹인으로 추정한다는데 실..
2026.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