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강산 대한민국/충청남북도(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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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 스카이워크(기벌포 해전전망대)
충남 서천에 가시면 기벌포 해전이 벌어졌던 곳에전망대를 만들어 걸어보실 수 있도록 만든 곳이 있습니다.바로 장항 스카이워크라는 곳입니다.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입니다.물론, 무료로 개방했기에 누구나 걸어볼 수 있는 곳입니다.제법 높이도 있고 스카이워크가 아래가 내려다 보이기에 아찔한 느낌도 듭니다. 이곳은 금강하구에 있는 해변으로 지리적인 이점 때문에예전부터 우리나라를 침범하려는 외적의 침입이 많았던 곳이라 합니다. 7세기 중반 백제, 신라, 당나라 그리고 특히 왜구가 노략질을 위해빈번하게 드나들던 그런 곳이었다 합니다. 특히 당나라가 우리 땅을 욕심내고 설인귀를 앞세워 침략 해전을 벌린 곳이 바로 이곳 기벌포로 이 전쟁은 무려 7년간이나 계속되었고 신라 제독 ..
2023.08.09 -
예산시장 방문기
요즈음 핫한 곳으로 많은 사람의 입에 오르내리는 예산시장을 다녀왔습니다. 아마도 백종원이라는 분은 전문 셰프도 아닌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명한 셰프 이상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온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분의 가장 큰 업적은 음식을 예능으로 승화시킨 대단한 사람이지 싶습니다. 75년이 다 되도록 평생 예산이라는 곳은 알지도 가보지도 못했던 제가 예산시장을 다녀왔으니 말입니다. 주차장은 장날만 아니면 충분하지 싶었습니다. 다만 주차선이 장날에 장터사람을 위해 그어놓은 선이라 주차와는 전혀 맞지 않고 다르기에 잘못 세워두면 나중에 나올 때 곤혹스러울 수 있더라고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사람이 북적거리더군요. 심지어는 시장 실내에 마련한 좌석에 앉기 위해 웨이팅까지 해야 하는..
2023.06.28 -
파도리 해식동굴
어느 해안가에서 보았던 동굴의 모습입니다.이런 지형은 쉽게 볼 수 없는 곳이 아닐까요?그래서 우리나라 지형 중 이런 독특한 곳이 있다고 하여 다녀왔습니다. 밖에서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우리나라에도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더라고요. 이곳은 충남 태안반도에 있는 파도리라는 곳에 있는 해안가에 있습니다.해식동굴이라고 해도 그냥 하나의 동굴이 아니라 위의 사진에 보듯이 가운데가기둥처럼 되어있고 양쪽으로 동굴이 생겨 아래 사진에 보듯이 안에서는 통하게 되어있습니다. 해식동굴이라고 하면 오랜 시간 해안선 가까이에서 파도나 조류 그리고 연안수 등의 침식작용이 암석의 약한 부분을 파 들어가면서 생긴 동굴을 의미하지요. 동굴의 깊이는 깊지는 않습니다.이런 자연현상이 우리나라에도 있어서..
2023.06.14 -
충북 옥천 용암사(龍岩寺)
용암사(龍岩寺)는 충북 옥천군의 장용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는 고찰입니다.용암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法住寺)의 말사로 신라 때인552년(진흥왕 13)에 인도를 다녀온 의신(義信)이 세운 사찰로 1.500여 년이나 되었네요. 절의 이름은 절 안에 용처럼 생긴 바위가 있었다 하여 용암사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네요.용암사는 그리 널리 알려진 사찰은 아니지만, 운해와 일출로 사진작가들에게는아주 유명한 촬영명소로 알려졌다지요. 절이 있는 위치는 장용산 중턱이라 상당히 비탈진 곳이기에 오르내리기가 쉽지는 않습니다..도로 입구에서 절이 있는 산 중턱을 가파르게 올라야 하기에 찾아가는 것부터 시작해 힘들지만,바로 절 아래까지는 자동차로 올라갈 수 있어 그런대로 접근이 가능합니다. 가파른 계단..
2023.01.04 -
정지용(鄭芝溶) 생가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나가고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빈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엷은 조름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짚 베개를 돌아 고이시는 곳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란 하늘빛이 그리워 함부로 쏜 화살을 찾으러풀섶이슬에 함추름 휘적시던 곳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전설 바다에 춤추는 밤물결 같은 검은 귀밑머리 날리는 어린 누이와 아무렇지도 않고 예쁠 것도 없는 사철 발 벗은 아내가 따가운 햇살을 등에 지고 이삭 줍던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하늘에는 성근 별알 수도 없는 모래성으로 발을 옮기고서리 까마귀 우지 짖고 지나가는 초라한 지붕 흐릿한 불빛에 돌아 앉..
2022.12.26 -
만추의 대전 장태산 단풍
이제 장태산 자연휴양림의 전망대가 있다는 곳으로 올라갈까요?전망대는 조금 발품을 팔아야 합니다.입구를 지나 메타세콰이아 산림욕장을 지나 숲 속 교실을 지나야전망대로 오르는 산책길이 나옵니다. 아주 포장도 잘되어 걷기에 불편함이 없습니다.경사도 그리 심한 편은 아니지만, 정상에 오르려면 마지막깔딱 고개가 있기는 합니다.이 길에는 메타세콰이아는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아마도 메타세콰이아 식재를 주로 아래에만 해 두었고 위로 올라갈수록우리나라 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나무들이 대부분입니다.단풍나무도 보이고요. 그중에서도 가장 화려한 곳은 정상 바로 아래에 있는 전망대입니다.그곳에서 장안 저수지를 바라보고 외롭게 서 있는 단풍나무입니다. 비록 한 그루의 단풍나무일지라도 말입니다. 조금 땀을 흘려야..
2022.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