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여행기/헝가리(9)
-
페스트 지역의 성 이슈트반 대성당.
이제 헝가리 여행의 마지막 장소인 성 이슈트반 대성당으로 갑니다.영웅광장 앞으로 곧장 뻗은 길을 따라 잠시 이동하니 바로 성 이슈트반 대성당으로 여기에세운 성 이슈트반 대성당은 헝가리의 자랑인 이슈트반 1세를 기리기 위한 성당이라 합니다. 성 이슈트반 1세는 초대 헝가리 왕으로 처음으로 헝가리에 기독교를 도입한 왕이라 합니다.그 공으로 교황 그레고리오 7세로부터 헝가리의 사도 왕이라는 칭호를 받았다네요.아시아계로 이방인이었던 마자르 족이 세운 나라인 헝가리는 이때부터유럽 속의 나라로 자리하지 않았을까요? 성당의 모습을 구글 위성사진으로 먼저 보고 갑니다.사진의 왼쪽이 성당의 입구고 그 앞이 광장입니다. 이 성당은 부다페스트에서는 규모가 가장 큰 성당이라 합니다.1083년 이슈트반 왕은 인간을 뛰어넘..
2014.02.03 -
부다페스트 영웅광장에 서서
이제 우리는 영웅광장으로 갑니다. 영웅광장은 1896년 헝가리 건국 천 년을 맞이해 만든 기념광장이라고 하네요. 국가의 주요 행사는 모두 이 광장에서 열려고 만들었을 겁니다. 이 광장으로 말미암아 여러 나라에서 흉내를 내어 광장 만들기에 열심이었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영웅광장은 페스트 지역의 안드라시 거리 끝에 있는데 그 거리는 성 이슈트반 대성당 옆으로부터 직선거리에 있으며 그 도로는 위의 사진처럼 아주 반듯하게 꾸민 도로입니다. 그 도로에는 많은 나라의 대사관이 있는데 우리나라 대사관도 그 거리에 있더군요. 뭐라나? 이 거리가 파리의 샹젤리제처럼 어쩌고 저쩌고 아름답다고요? 세상 어디나 이렇게 유명한 곳과 비교하며 그곳이 비슷하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유럽의 큰 궁전을 구경하다 보면 대부분 파리의 ..
2014.01.29 -
헝가리 전설의 새 툴루
오늘은 부다 왕궁에서 보았던 전설의 새 툴루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왕궁으로 들어가는 비엔나 문 옆으로 두나 강을 내려다보며 페스트 지역의 풍경을 구경하고 있는데 그 옆으로 조형물 하나가 눈에 보입니다. 바로 헝가리 사람들에게는 전설의 새라는 툴루라는 새입니다.오늘은 위의 사진에 보이는 전설의 새 툴루에 대해 이야기하렵니다.처음 헝가리를 세울 때 일곱 명의 족장이 모여 나라를 세웠다 합니다.그중 우두머리인 아르파드는 새의 아들이라 합니다. 이곳에 만든 새의 크기가 엄청나게 큽니다.왕궁 아래서 찍은 위의 사진을 보면 오른쪽에 툴루라는 새가 보일 정도로 큽니다.아마도 아르파드가 새에서 나왔다면 알에서 나왔나 봅니다.그럼 아르파드의 머리는 새 머리? 그래서 먼저 툴루의 머리를 유심히 찾아보며 탐구생활에 들..
2014.01.28 -
헝가리 부다 왕궁
어부의 요새와 마차시 성당을 보고 난 후 잠시 걸어서 부다 왕궁으로 갑니다.왕궁은 마차시 성당이 있는 광장에서 무척 가깝습니다.걸어서 5분 정도 걸었던 것 같습니다.같은 풍경도 낮에 볼 때와 밤에 볼 때 그 느낌이 다른가 봅니다. 그래요.세상은 이렇게 언제 보느냐 뿐 아니라 누가 보느냐에 따라서도 다른 모습인가 봅니다. 제일 위의 사진은 오늘 본 사진이고 바로 위의 사진은 지난밤엔 도나우(헝가리 이름은두나) 강에서 배를 타고 지나가며 왕궁의 야경을 보며 찍은 사진입니다.밤의 모습은 대단히 아름다웠습니다. 부다 왕궁으로 걸어가는 길에서 보았던 모습입니다.기념품을 파는 가게에 걸린 간판을 보세요.대강 무얼 파는지 알 수 있겠네요.백화점에 저렇게 파는 물건을 걸어 둔다면 정신이 하나도 없을 것 같습니다. ..
2014.01.27 -
부다 언덕의 마치시 성당과 광장 모습
어부의 요새 계단을 따라 올라오면 작은 광장이 있고 그 광장 한가운데 성당이 보입니다. 이 성당이 바로 마차시 성당이라고 합니다. 마차시 성당의 개축을 담당했던 건축가 프리제시슐레크는 세체니 다리까지 지었다고 하네요. 성당 광장에서 내려다보면 바로 다리가 보입니다. 어부의 요새와 마차시 성당은 같은 곳에 있는 유서 깊은 그런 성당입니다. 고딕 양식의 건물로 옛날 헝가리 국왕의 대관식이 거행된 아주 유명한 성당이랍니다. 하얀색이 파란 하늘과 대조를 이루어 눈이 부십니다. 네오로마네스크와 고딕 양식이 어울린 건축 양식이라네요. 하얀 외벽과 긴 회랑으로 이어진 어부의 요새와 어울려 제법 멋진 풍경을 연출합니다. 부다페스트 여행 프로그램에 빠지지 않고 얼굴 내미는 곳 중의 한 곳이 바로 여기지요? 이미 우리는 ..
2014.01.24 -
부다페스트 세체니 다리와 어부의 요새
오늘은 아침부터 겔레르트 언덕에 올라 부다와 페스트 지역 모두를 둘러보았습니다. 버스가 언덕의 정상까지 올라가더군요. 언덕에서 부다페스트를 바라본 후 다시 버스를 타고 어부의 요새부터 갑니다. 사실, 그리 먼 곳이 아니기에 걸어와도 되지만, 일정상 버스로 이동합니다. 어부의 요새 입구에는 바로 세체니 다리가 있습니다. 그 다리가 도나우 강 위에 만든 다리 중 가장 예쁘다는 소문이 자자 하지만, 佳人 생각에는 그냥 그렇습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는 우리 속담에 아주 부합되는 그런 다리라 생각합니다. 佳人이 너무 박하다고요? 오늘 이 다리를 몇 번 버스로 왔다 갔다 했지만, 왜 그렇게 유명한지 모르겠습니다. 어젯밤에 배를 타고 세체니 다리 밑을 지나갔지만, 그저 그런 평범한 다리였습니다. 세체니 다..
2014.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