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2019/사마르칸트(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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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기스탄 야간 레이저 쇼와 사흐진다(Shahi Zindah)
둥근 돔이 있고 채색 타일로 장식한 전형적인 이슬람식 건축물입니다.예쁜 건물이지만, 이곳은 사흐진다라는 왕들의 무덤이 있는 왕족 무덤 단지네요.아마도 이곳 단지를 만들 때 지관이라도 불러 풍수지리에 근거해 명당자리에라도 만들었을까요? 왕릉이 모여있는 곳 뒤로는 무슬림 묘지가 있습니다.아프로시압 박물관을 들렀다가 실크로드의 주요한 길 중 가장 많은 카라반이 오갔다는 타슈켄트 길을 따라 비비하눔 모스크로 올라가다 보면 왼편에 공동묘지가 보입니다. 우리는 길을 잘못 들어 무슬림 묘소(Muslim Cemetery) 안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주로 구글 지도를 보고 다니지만, 가끔 길을 잘못 인도하는 경우도 있기는 하더라고요.그래도 들어왔기에 끝까지 걸어가 보니 위의 사진처럼 언덕 너머로 많은 돔으로 장식한 사..
2019.11.27 -
아프로시압 박물관(Afrasiyab Museum)에서 보았던 고구려 사신도
오늘의 첫 사진은 다섯 명의 사내로 보이는 벽화가 보이는 모습입니다.그들의 차림새에 따라 왼쪽의 세 명과 오른쪽의 두 명으로 각각 출신국이 나누어진다고하는데 이프로시압 박물관(Afrasiyab Museum)에서 본 사신도를 그렸던 벽화를 찍은 사진입니다. 아프로시압 박물관(Afrosiyab Museum)이라고 사마르칸트에 있어 찾아왔습니다.이 박물관은 우리나라 경상북도에서 지원해 지은 박물관이라고 합니다.박물관의 위치는 아프로시압(또는 아프라시욥) 고대도시 주거유적지 부근이라고 하네요. 원래 이곳 박물관은 입장료가 있다는데 우리가 찾았던 날에 위의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대통령 부인으로 보이는 여성분이 방문 중이라 무료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우리가 이곳을 찾아온 이유는 이 박물관에 우리나라 고구려 사..
2019.11.26 -
그냥 바라만 보아도 좋은 곳, 사마르칸트네요.
사마르칸트는 그냥 바라만 보아도 좋은 곳입니다.어느 방향에서 어떤 시간에 바라봐도 좋습니다.아침이면 아침대로 좋고, 밤이면 또 불을 밝혀 야경이 아주 근사합니다. 비비하눔 사원 건너편에는 위의 사진에 보이는 비비하눔과 티무르의 어머니가 묻힌 영묘(Bibi-Khanym Mausoleum)가 있습니다.원래 이 자리는 신학교가 있었는데 신학교는 빈터로만 남고 영묘만 외롭게 빈터를 지키고 있으며 이는 공사가 완공된 후 앞에 있던 비비하눔 영묘 겸 신학교가 이곳 비비하눔 사원보다 높았다고 하네요. 위의 사진에는 영묘만 보이고 신학교 터는 주변에 그냥 공터로만 남아있습니다.이를 본 티무르는 크게 화를 내며 어찌 신학교가 모스크보다 높을 수 있느냐고 부수고 다시 지으라고 했으나 이 공사를 맡았던 건축가는 건물을 ..
2019.11.25 -
사랑하는 애첩을 위한, 비비하눔 모스크(Bibi-Khanym Mosque)
사마르칸트는 여행자의 눈 길을 끌만한 충분한 요소가 많습니다.위의 사진에 보이는 건축물이 비비하눔 모스크(Bibi-Khanym Mosque)입니다.이 모스크는 티무르가 가장 사랑하는 여인인 비비하눔을 위해 지은 모스크였다고 합니다.오늘은 전설의 고향에서나 나옴 직한 이야기가 전해오는 비비하눔이라는 모스크로 갑니다. 비비하눔으로 가는 위의 사진에 보이는 길은 예전의 실크로드의 주도로인 타슈켄트 길(Tashkent Road)입니다.실크로드라는 길이 하나로만 연결된 길은 아니지요.많고 많은 길 중에 그래도 많은 캐러번이 이동하는 주요 도로가 있기 마련입니다. 티무르가 사랑했던 여러 부인 중 가장 사랑을 독차지했던 여인이 비비하눔이라고 합니다.그녀의 원래 이름은 사라이 물크 하눔(Saray MulkK han..
2019.11.21 -
레기스탄 광장에 서서 바라보니...
레기스탄 광장에 서서 위의 사진에 보이는 오른쪽의 건물이 셰르도르 마드라사(Sherdor Madrasa : 1619~1636)입니다.셰르도르 마드라사라는 말은 사자가 새겨진 마드라사(madrasa with lions)라는 말이라 하며 언뜻 보면 사자가 아니라 호랑이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사자의 등에는 태양의 형상을 머리에 두른 사람 얼굴 형상이 보이고 가운데 사슴으로 보이는 짐승을 쫓는 모습으로 양쪽에 대칭이 되게끔 만들었네요.이런 문양이 파격적으로 이슬람 건축에 있다는 것이 놀라운 일이 아닌가요? 그것은 그렇고요.이 문양은 현재 통용 중인 우즈베키스탄의 200숨짜리 지폐의 문양으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사자라고는 하나 우리 눈에는 호랑이처럼 보이기도 합니다.과연 이곳 우즈베키스탄에 사자가 살았을까요?..
2019.11.20 -
티무르(Timur) 제국의 도읍지 사마르칸트
사마르칸트는 고대 동서양 교류의 중요한 중심지로 실크로드의 핵심 도시 중 하나라고 합니다.지금의 레기스탄 광장을 바라보면 당시 얼마나 이곳이 대단한 곳이었나 설명하지 않아도 알게 됩니다.티무르가 일군 제국의 중심이 바로 이곳이 아닐까요? 사마르칸트라는 말은 만남의 장소라는 의미라고 합니다.그럼 지금 사마르칸트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레기스탄 광장은 바로 그런 의미의 광장은 아닐까요?사마르칸트에 왔다면 누구나 이곳은 반드시 찾는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사통팔달의 도시 사마르칸트는 옛날에도 많은 사람이 모여드는 만남의 장소가 분명하고 그랬기에 이곳 지명이 만남의 장소라는 사마르칸트로 불렸지 싶습니다.오늘은 사마르칸트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곳이라는 레기스탄 광장부터 구경합니다. 티무르가 했던 말... "..
2019.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