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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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수이 마이지산(麥積山:맥적산) 석굴
생긴 것도 이상하게 생긴 산에 직각으로 된 석벽을 따라 벌집을 지은 듯 신기하게 만든 구조물이 보입니다.그리고 석벽에 부처상을 만들어 놓은 듯하네요. 이곳은 중 깐수성 텐수이(天水:천수)라는 곳으로 옛날부터 실크로드 중 한곳이었다고 하는데 이 텐수이시 부근에 있는 맥적산(麥積山)이라고 하며사진처럼 석벽에 구멍을 판 석굴 안에 부처 조소상을 만들어 두었다고 합니다. 석굴이라는 이름을 사용하지만, 석굴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하고아니라 하기에도 단정하기 어렵습니다.중국에서 유명한 석굴을 흔히 3대 석굴이라고 하여 뤄양의 용문석굴, 다퉁의 운강석굴 그리고 둔황의 막고굴을 꼽는다 합니다.여기에 하나를 더 추가하여 맥적산 석굴을 중국의 4대 석굴에 넣기도 한다고 하네요. 그거야 부르고 싶은 사람 마음이겠지요.그러..
2024.09.25 -
오늘은 운남 민족촌(云南民族村)을 찾아갑니다.
이번 여행의 시작을 쿤밍에서 했고 이제 그 마무리를 이곳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11월 13일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오늘은 운남 민족촌(云南民族村)을 다녀오려 합니다. 그제 쿤밍에 도착해 이제 한국으로 돌아갈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오늘이 이번 여행의 마지막 날이 되겠네요. 내일은 아침 일찍 공항으로 가 베이징을 경유해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민족촌은 예전 이곳에 왔을 때 대문만 바라보고 대문 앞에서 버스를 바꿔 타고 바로 서산 용문으로 올라갔기에 들리지 못했습니다. 쿤밍역 앞에서 44번 버스를 타면 바로 민족촌 정문 앞에 도착합니다. 정문 앞에 있는 광장에서 보았던 모습입니다. 엄청난 크기의 나무를 보고 놀랐는데 자세히 보고 또 놀랍니다. 나무의 굵기가 어쩌면 이리도 튼실한지... 중국의 나무는 크기부터 ..
2017.04.20 -
금마벽계방(金马碧鸡坊)
저녁에 들렀던 금마방이라는 곳의 야경입니다.윈난 성 박물관과 관두고진을 구경하고 다시 숙소로 돌아옵니다.아침 일찍 움직였기에 오후 시간이 조금 남습니다.잠시 까르프에 다녀옵니다. 중국에서 어느 도시나 까르푸가 있더라고요.까르푸는 우리나라에서는 철수했지만, 중국에서는 성업 중이더라고요.지금은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반 가게에서는 물건에 대한 의구심이 조금 들기도 하고 또 정상적인 가격인가도 의심도 되지만, 이런 곳은 그나마 우선 믿고 살 수 있는 곳이 아닌가 생각됩니다.초보 여행자의 입장에서 말입니다.사실 이곳에 살고 있다면 재래 시장이 오히려 더 좋은 곳이겠지만요. 시식코너도 우리나라처럼 운영하기에 다양하게 맛도 볼 수 있습니다.간식거리도 사고 과일도 사고...이런 형태는 세상 어디나 모두 같지 ..
2017.04.19 -
관도고진(官渡古鎭)
윈난 성 박물관 구경을 마치고 쿤밍 시내로 돌아가기 위해 다시 버스 정류장으로 건너가려는데 그런데 박물관 건너편에 관도 고진(官渡古鎭)이라는 마을이 있네요.들어가는 입구에 문이 없는 중국 특유의 패방을 아주 멋지게 만들어 세워두었습니다.이곳은 알고 찾아간 곳이 아니라 윈난 성 박물관을 구경하고 나오다가 발견한 곳입니다.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기왕 왔으니 잠시 둘러보고 가기로 합니다.관도(官渡)라는 의미는 배를 타고 온 부두라는 의미로 고세송이라는 관리가 이름을 고쳤다고 하는데 위의 사진에 보듯이 아마도 덴츠(滇池)호에서 보상하(Bao Xiang He )를 따라 배가 드나들었던 곳으로 처음부터 이런 모습이 아니라 2001년 1억 2천만 위안을 투입해 지금의 모습으로 변모시켰다고 하니... 예전에는..
2017.04.18 -
윈난성 박물관
오늘도 윈난 성 박물관을 구경합니다. 윈난 성 박물관이라고 하니 띄어쓰기를 잘해야지 표현이 거시기하네요. 여기서 성(省)이란 지역 단위의 명칭이지 성(性)이 아님을 먼저 밝힙니다. 위의 사진은 토가를 입은 사내의 모습입니다. 로마 시대에 입었던 토가(TOGA)라는 독특한 형태의 옷이죠. 이는 로마 시민만이 입을 수 있는 옷으로 나중에는 주로 황제나 고위직의 사내만 입었던 옷이라 하네요. 토가를 입은 모습도 조금씩 다르네요. 먼저는 걸친 모습이나 이번에는 손을 토가 안에 넣고 손만 밖으로 꺼낸 모습이네요. 마치 기브스를 한 모습으로도 보입니다. 위의 사진은 글래디에이터라는 영화를 통해 우리에게도 널리 알려진 검투사와 연관된 도구입니다. 당시 검투사의 사투를 보는 일은 로마 시민에게는 최고의 놀이였지요. 황..
2017.04.17 -
오호라~~ 무릉도원은 꿈이로구나!
봉우리와 호수가 아주 잘 어울린 곳이 바로 이곳 푸저헤이로 물론, 연꽃이 필 무렵은 푸저헤이는 온통 연꽃에 파묻혀 여기가 무릉도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실지 모릅니다.푸저헤이는 복숭아가 아닌 연이니 무릉연원이라고 해야 할까요?그러나 우리가 찾았던 날은 시기적으로 늦은 11월 초였습니다. 위의 사진은 푸저헤이 마을의 광고판으로 연꽃이 피었을 때의 모습입니다.그때가 이곳 푸저헤이가 가장 아름답다는 최성수기겠지요?아마도 이 모습이 푸저헤이의 얼굴이지 싶네요. 그러나 우리가 찾았을 때는 저 연들이 모두 사라지고 휑한 모습이었지요.지금은 모두 말라비틀어지고 쭈그러진 연만 있어 내년에 새 연이 다시 필 것입니다.쭈그러진 연은 가고 새 연이여 오라!!!佳人이 너무 연만 찾는다고요? 연꽃이 필 시기는 많은 여행..
2017.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