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여행기 2015/살레르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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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건너 다시 살레르노를 향해 달립니다.
이렇게 바다를 건너 우리는 다시 북으로 달립니다.10여 km의 바닷길을 다리가 없어 3시간이나 꾸물거리며 바다를 건넙니다.도대체 왜 이렇게 살아가나 한심한 생각이 들지만, 이것은 순전히 빨리빨리 나라에서 온 여행자이기 때문이겠지요? 잠시 배 안의 풍경도 보고 갑니다.점심은 미리 기차 안에서 해결하기 위해 팔레르모에서 출발할 때 역 안에 있는 맥도널드에서점심식사를 위해 햄버거와 음료수를 준비했습니다.우리가 타고 온 기차 안에서는 "오징어 땅콩 있어요~"라는 사람이 전혀 다니지 않더군요. 미리 출발할 때 준비하지 않았더라면 점심을 거르고 올 뻔했습니다.이번에는 바다 풍경입니다. 이렇게 메시나 해협을 건너갑니다. 이제 도착한 곳은 이탈리아 반도의 기차역 빌라 산 죠반니 역입니다.여기서 시라쿠사에서 온 ..
2017.07.11 -
기차를 배에 싣고 메시나 해협을 건너서
잠시 시내 구경을 마친 후 아침을 먹고 기차를 타고 살레르노로 갑니다.살레르노를 가는 이유는 아말피로 가기 위함입니다.그곳까지 기차로 이동한 후 기차역 앞에서 아말피로 가는 버스를 타야 합니다.이 길을 다시 가는 이유는 시칠리아가 비행기 티켓팅을 한 후 추가되었기 때문입니다. 위의 사진에 보이는 건물이 바로 팔레르모 중앙역이라는 첸트랄레역입니다.역 규모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우리처럼 이동한 경우가 없는지 인터넷을 통해 검색해 보았지만, 이동에 대한 자료를 찾지 못했습니다.이제 우리가 그 여정을 이곳에 기록으로 남기니 혹시 우리처럼 이동하실 분은 참고하세요.올 때는 침대칸을 이용했지만, 갈 때는 좌석을 이용합니다. 기차는 유리창 청소를 하지 않아 아름다운 지중해가 더럽게 느껴집니다. 체팔루를 지나..
2017.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