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여행기 2014/미하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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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스의 밤, 아침 그리고 낮은 다른 풍경입니다.
지난밤에는 미하스의 밤 풍경은 어떨까 하여 잠시 마을 산책을 하였습니다. 역시 미하스의 밤은 밤대로 아름다웠습니다. 지난밤 보았던 미하스 사진 몇 장 보고 갑니다. 아무래도 관광객으로 많은 사람이 북적였던 낮과는 다른 차분한 느낌입니다. 같은 장소라도 밤의 풍경은 낮과는 또 다른 얼굴입니다. 단체여행자 대부분은 낮에만 잠시 들렀다가 다른 지역으로 가버렸나 봅니다. 2014년 10월 26일 일요일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지중해를 따라 많은 마을이 있습니다. 이 지역을 태양의 해변이라는 의미로 코스타 델 솔이라고 부릅니다. 그만큼 이 지역은 비가 많이 내리지 않고 뜨거운 지역이라는 말일 겁니다. 아침에 일어나 테라스 창문을 열고 지중해를 바라봅니다. 서서히 여명이 밝아오네요. 저녁노을도 아름답지만, 아침 여..
2015.11.17 -
참 아름다운 마을 미하스(Mijas)
지루한 이야기로 오늘도 미하스 골목을 누비며 구경합니다. 그러나 미하스는 이야기보다는 사진만 보시는 게 더 좋습니다. 그만큼 미하스는 예쁜 곳이니까요. 길을 걷다가 잠시 풍경에 취해 섰다 갑니다. 위의 사진에 보이는 하얀색이 아닌 돌연변이 건물은 미니어처 박물관이랍니다. 미하스는 하얀색만 있는 게 아닙니다. 안달루시아 지방에는 해안선을 따라 많은 작은 마을이 늘어서 있습니다. 그곳에 있는 마을의 특징은 하얀색을 칠했다는 것입니다. 집은 물론 벽까지도 말입니다. 그런데 지붕은 사진처럼 붉은색입니다. 그런데 집을 하얀색으로만 칠하고 내버려 두면 심심하죠? 그래서 담장에는 화분을 걸어두고 꽃을 키웁니다. 담장뿐이겠어요? 담벼락에도 이 지역의 특별한 형태인 반쪽짜리 화분을 걸어두었는걸요. 관화미심(觀花美心)이라..
2015.11.16 -
미하스 전망대와 페냐 성당(Ermita de la Virgen de la Pena)
미하스는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 말라가 주에 위치한 그림 같은 마을로하얀 벽과 붉은 지붕이 인상적인 곳입니다.평균 고도는 428m로 그 역사는 기원전 6세기경부터 시작됐다고 하지요. 해안으로부터 약 7km 떨어진 멀지 않은 곳이지만, 산 중턱에 있는 마을이기에 걸어가기는 힘든 곳입니다.미하스는 로마 시대 이전부터 생긴 아주 오래된 마을이라네요. 우리가 세비야에서 보았던 황금의 제국이라는 타르테소스(Tartessos) 족이 처음 이곳에 마을을 세우고 살았다 합니다.세비야 고고학 박물관에서 보았던 황금의 나라 아시죠?그때 마을 이름이 타미사(Tamisa)라고 불렀다 하네요. 기원전 6세기경에 세운 마을이니 그 역사가 무척 오래된 곳입니다.이 부근의 산간마을 모두 하얀색을 칠했기에 하얀마을이라 부르고 ..
2015.11.13 -
하얀 세상 미하스
미하스의 첫인상은 하얀 세상입니다. 그리고 하얀색 위에 가끔 파란색이 뿌려졌고요. 사람 살아가는 방법이 여기는 우리와는 다른 세상입니다. 숙소를 찾아가는 도중 골목 사이로 지중해와 푸엔히롤라의 풍경이 보입니다. 미하스는 일본인이 많이 찾는 곳이라 합니다. 일본인은 이런 곳을 좋아하나 보네요. 요즈음에는 우리나라 사람도 많이 찾는다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일본어로 쓰인 간판도 제법 많이 보이고 일본어도 제법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묵었던 호텔 옆길로 언덕을 따라 내려가면 일본 정원도 있습니다. 일본에서 지원한 벚꽃을 심어 정원을 꾸몄다고 하네요. 아마도 서로 자매도시라도 맺었나 보지요? 점심 식사를 마치고 걸어서 숙소를 찾아갑니다. 오늘 묵을 숙소는 이번 여행 중 가장 아름다운 호텔입니다. 물론 가..
2015.11.12 -
코스타 델 솔의 어느 마을 미하스(Mijas)를 찾아서
Mijas... 오늘은 론다를 떠나 하얀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미하스로 가려고 합니다. 미하스는 지중해를 따라 코스타 델 솔(Costa del Sol)이라고 부르는 태양의 해안 많은 도시 중 한 곳입니다. 말 그대로 태양의 해안을 따라 1년 내내 일광욕을 즐기기 좋은 곳이지 싶네요. 그런데 사실은 미하스는 해안에 있는 마을이 아니고 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으니 코스타 델 솔과는 아무 관계가 없는 마을이 아닌가요? 미하스에서 내려다보면 푸엔히롤라라는 해안 도시가 보이고 지중해도 훤히 내려다보이니까 상관없기는 하겠네요. 2014년 10월 25일의 이야기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잠시 론다의 새벽 산책길에 나섭니다. 밖에 나와보니 이제 여명이 밝아오기 시작합니다. 지난 밤에는 누에보 다리의 야경과 시내 모습을 ..
2015.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