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반도·모스크바 2018(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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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르 올드타운 여기저기
둥근 통으로 보이는 건물 하나가 위의 사진에 보입니다.이 건물은 성 도나투스 성당(Crkva sv. Donata)이라고 하는데 특이하게도 원형 통 모양으로 만들었네요.위치는 로마 포럼 광장에 있어 쉽게 눈에 띄네요. 프레 로마네스코 양식의 건물로 포럼 안에 있어 자다르의 상징적인 성당이라고하는데 유럽의 전통 양식인 고딕식 성당이 아니라 오히려 더 신선해 보이네요. 특이한 형태의 모습으로 성당 내부는 마치 빈 통처럼 생겼기에 울림이 좋아 콘서트 장소로 자주 이용되는 성당이라고 합니다.이 자리가 예전에 로마 시대의 포럼으로 포럼의 많은 기둥을 성당 건축에 사용하여 내부에서 포럼의 열주를 볼 수 있다고 하며 9세기에 처음 성 삼위일체 성당으로 지어졌기에 자다르에서는 가장 오래된 성당이라고 합니다. 보통 ..
2019.10.03 -
자다르 로마 포럼(Roman Forum)에 서서
올드타운 한 곳에는 제법 넓은 광장이 보입니다.위의 가진에 보이는 곳은 로마 포럼(Roman Forum)이라는 곳입니다.로마가 이곳을 지배했을 때 만든 곳으로 이 포럼을 중심으로 도시가 형성되었을 것임으로 가장 중심지라는 의미가 아니겠어요? 지금 자다르 올드타운에는 가장 많은 구경거리가 모여있는 곳이 바로 로마 포럼 주변입니다.그러나 지금의 포럼은 그냥 폐허와 같은 유적 덩어리에 불과해 광장에 뒹구는 천덕꾸러기 돌무덤으로 보입니다.오늘은 로마 포럼을 중심으로 구경합니다. 랜드 게이트를 통과해 남쪽에서 북쪽으로 난 큰길을 따라 올라갑니다.문을 들어서자마자 앞에 보이는 것은 로마 시대에 만든 것으로 생각되는 기둥 하나가 보입니다.이렇게 홀로 외롭게 서 있으니 오히려 유적이라는 느낌보다는 거추장스러운 존재..
2019.10.02 -
육지의 문(Land Gate)을 지나 자다르 올드타운으로
아주 멋진 문이 보입니다.이 문은 육지의 문(Land Gate)이라고 부른다는데 자다르에 있는 문으로 베네치아의 흔적인 날개 달리 사자상이 보이지요.올드타운으로 들어갈 때의 주 출입문이라고 합니다. 자다르에서는 이 문으로 들어가 구시가지를 지나며 많은 유적을 구경하며 북쪽 해변이 있는 끝까지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아마 여행자 대부분이 이 루트를 따라 자다르 올드타운으로 들어가지 싶습니다.구경거리가 많기 때문이겠지요. 그러나 문으로 들어가기 전에 위의 사진에 보이는 성벽 바로 바깥에 만든 좁은 산책로를 따라가면 해안 길로 이어지고 여행자가 제일 많이 찾는 바다 오르간(Morske Orgulje)까지 바로 갈 수 있습니다.그러나 숙소를 올드타운이 아닌 우리처럼 바깥에 정했다면 들어갈 때와 나올 때 각각 ..
2019.10.01 -
트로기르에서 자다르로 해안을 타고 올라갑니다.
우리가 오늘 찾아갈 곳은 저녁노을이 유난히 아름답다는 자다르(Zadar)입니다.그러나 아무리 저녁노을이 아름다운 곳일지라도 날씨가 도와주지 않으면 소용없는 일이 아니겠어요?우리 같은 여행자란 우리가 보고자 했던 날의 날씨에 따라 좌우되는 게 아닙니까? 5월 20일 일요일의 이야기입니다.위의 사진은 버스 터미널에서 바라본 다리로 육지에서 섬인 올드타운으로 들어가는 두 개의 다리 중 하나입니다.트로기르 버스 터미널에는 매표소는 있지만, 표 파는 사람이 없네요. 이럴 때는 그냥 버스에 올라 기사분에게 직접 버스 요금을 지불하면 되겠습니다.자다르까지의 버스 요금은 77쿠나(1인)고 짐 값을 버스 요금 외에 별도로 받습니다. 10시 30분 출발하는 버스는 트로기르를 떠나 약 3시간 정도 달려 자다르에 오후 1..
2019.09.30 -
예쁜 모습 자랑하는 트로기르 아침 산책
트로기르를 떠나기 전에 잠시 아침 산책하러 나갔습니다. 어제 낮에 도착해 낮의 풍경을 보았고 밤에 다시 나가 야경을 즐겼습니다. 그랬기에 이른 아침의 트로기르는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 다시 한 바퀴 돌아보았습니다. 아무도 없는 아침에 낯선 마을을 걸어보면 느낌이 새롭습니다. 골목길은 얼마나 많은 사람이 오래도록 걸었으면 이렇게 반질거릴까요? 이런 길을 보면 많은 생각이 드네요. 민초들의 희로애락을 함께했던 그런 길이 아닌가요? 그래서 이런 골목길 걷기를 좋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이른 아침에 일어나 새벽 채소시장과 수산시장도 들러보았고 골목길도 걸어보았습니다. 그런 모습을 이곳에 올려봅니다. 오늘 올려드리는 사진은 이미 어제 모두 돌아보았던 곳으로 관광객이 모여드는 그런 시각이 아닌 이른 아침의 모습..
2019.09.26 -
치오보 다리를 건너 트로기르의 야경을 즐겨봅시다.
트로기르는 육지와 치오보 섬 사이에 있는 아주 작은 섬입니다.위의 사진은 치오보 섬으로 들어가는 다리 위에서 트로기르의 리바 거리를 중심으로 찍은 사진입니다.육지에서 치오보 섬으로 가려면 반드시 트로기르 올드타운을 거쳐야만 합니다. 해 질 무렵의 트로기르는 조명으로 장식해 낮과는 다른 모습의 아름다움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역시 밤 풍경은 낮과는 다른 감흥을 줍니다.오늘은 야경 위주로 구경하려고 합니다. 사실, 이곳 트로기르는 스플리트에서 가까워 당일로 충분히 다녀갈 수 있는 곳이죠.대체로 이곳을 찾는 여행자들도 이곳은 그냥 지나가는 여행지로 잠시 돌아보고는마치 화가 난 사람처럼 쌩하고 가버리더라고요. 요즈음 우리나라 패키지 팀도 다녀갈 정도로 트로기르는 이제 우리나라 사람에게도 제법 널리 알려진 곳이..
2019.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