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여행기/독일(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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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가몬 박물관(Pergamon museum)
오늘은 페르가몬 박물관(Pergamon museum)이라는 곳을 다녀온 이야기입니다.이 박물관은 독일의 박물관 중 가장 중요한 곳이고 유명한 곳이라 유적이나 유물 구경을 좋아하시는 분은 선택이 아니고 필수라 생각합니다.그만큼 멋진 볼거리가 있다는 말입니다. 브란덴부르크 문을 나서 슈프레 강이 감싸고 흐르는 도심 속의 작은 섬 안에 만든 박물관 타운으로 갑니다.이 지역은 분단 당시 동베를린에 속한 곳이니 동독 영토였다는 말이네요.여기 섬 안에는 별이 다섯 개가 아니라 박물관이 무려 다섯 개인가 있다 합니다. 구글 위성지도부터 보고 갑니다.박물관 타운을 이루고 있는 박물관 섬은 위의 지도에서 보듯이 도심 안의 작은 섬에 옹기종기 모여있는데 그중 노란 점으로 표시한 곳이 바로 오늘 구경할 페르가몬 박물관입..
2013.11.15 -
역사의 현장 브란덴부르크 문(Brandenburg Tor)
오늘은 브란덴부르크 문(Brandenburg Tor)을 구경합니다.워낙 유명한 문이고 특파원이 독일이나 베를린의 소식을 전할 때언제나 이 문을 배경으로 소식을 전했던 기억이 나네요.이 문은 베를린의 상징뿐 아니라 독일을 상징하는 문이 되어버린 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버스에서 내려 문을 바라보니 제일 꼭대기에 마차를 탄 빅토리아 여신이 뒤돌아 서 있네요.우리가 싫은가 봅니다.여신상이 바라보는 지역이 예전의 동베를린 방향입니다.이 문은 냉전 시기 동독과 서독으로 나뉘었을 때 베를린에서는 유일한 통행로였다는데 후에 통일 독일로 하나로 합쳐질 때 무척 자주 보았던 문으로 분단과 통일의 상징처럼느꼈던 문이 아닌가요? 더군다나 지구 상의 유일한 분단국가라는 우리나라의 입장에서는 이 문을 바라보면다른 나라 사람보..
2013.11.14 -
베를린 가는 길
오늘은 브란덴부르크 문(Brandenburg Tor)이 상징하는 베를린을 구경합니다. 워낙 유명한 문이고 특파원이 독일이나 베를린의 소식을 전할 때 언제나 이 문을 배경으로 소식을 전했던 기억이 나네요. 비로 제일 위의 사진이 브란덴부르크 문입니다. 베를린의 상징이라면 바로 이 문이 아닐까요? 베를린이 섭섭해할까 봐 이 사진을 제일 먼저 올렸습니다. 확실히 우리 집 대문보다 크긴 크더군요. 늦은 시각이지만, 잠시 눈을 붙이고 나니 새벽 2시가 되니 우리 일행 대부분 모두 일어나나 봅니다. 새벽 2시라 하지만, 한국의 우리 시각으로 아침 9시니 아무리 늦게 잠을 청했다 해도 저절로 눈이 떠지니 어쩌겠어요. 날이 밝기도 전에 일어나 동네 산책을 나섭니다. 정말 유럽 여행은 시차 극복이 제일 우선인가 봅니다...
2013.11.13 -
가을여행.. 동유럽
지난 10월에 독일을 포함한 동유럽 5개국과 발칸반도 2개국을 다녀오며 찍었던 사진과 여행 이야기를 오늘부터 당분간 여기에 올려볼까 합니다.워낙 여러 나라고 서양의 이야기라 역사나 문화에 대한 기본지식도 없이 다녀왔습니다. 우리와는 다른 서양의 풍경과 문화이기에 너무나 다른 모습에 무척 즐겁고 재미있게 구경하였으며 동유럽이라는 곳은 요즈음은 TV나 많은 매체를 통하여 워낙 널리 알려진 관광지이기에 사전 예비지식은 누구나 있으실 겁니다. 佳人에게도 유럽은 처음이 아니고 25년 전, 회사 업무로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와 빈, 그리고 뮌헨을 잠시 다녀온 후 그 모습이 무척 아름다워 그때 마눌님에게 동유럽 구경을 시켜주겠다고 약속했으나 그동안 잊고 지내다가 이번 기회에 25년 만에 그 약속을 지키게 되었습니다..
2013.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