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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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을 떠나 함부르크(Hambrug)로 갑니다.
아름다운 건축물입니다.이 건축물은 함부르크(Hambrug) 시청사인데 이렇게 아름다워도 되나 모르겠습니다.함부르크는 어느 주에도 속하지 않는 자유도시로 그만큼 부유했기에 이런 시청사를 지었을 듯합니다. 이제 독일 수도인 베를린을 떠나 제2의 도시라는 함부르크로 갑니다.그러니 독일 제1의 도시에서 제2의 도시로 가는 셈이네요.함부르크는 독일의 북서부에 있는 큰 도시라지요? 독일은 선진국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승차권 앱을 이용하지 않고 종이에 프린트해 타고 다니는 분이 많습니다.우리가 사용하는 많은 것들이 아직도 아날로그적인 것들도 많고요.쉬운 예로 우리나라에서는 도어 대부분이 디지털화되었지만, 독일의 숙소 모두는 대형 호텔을 제외하고 아직도 예전의 열쇠를 이용해 여닫고 하게 되어있더라고요. 함부르크..
2020.10.28 -
페르가몬 박물관(Pergamon museum)
바빌론의 태양신 마두르크의 화려한 조각이 보입니다. 이 조각상이 있는 곳은 베를린의 페르가몬 박물관(Pergamon museum) 입니다. 이 박물관 섬 안에는 많은 박물관이 있지만, 제일 인상 깊었던 곳이 페르가몬 박물관으로 예전에 찍었던 사진 몇 장 강제 소환해 이곳에 올리며 베를린 이야기를 끝내려고 합니다. 섬 안에 많은 박물관이 있어 박물관 섬이라고 부릅니다. 이 작은 섬 안에 무려 다섯 개나 되는 박물관이 있어 그렇게 부른다네요. 박물관을 찾는 여행자가 여기저기 헤매지 말고 한곳에서 모두 보고 가라고 그랬을까요? 이렇게 많은 박물관이 이 섬 안에 있기에 박물관 섬으로 부른다는데 이는 프로이센 왕국이 강성해지며 세계 곳곳에 유명한 유물이나 예술품을 수집할 수 있었다네요. 역시 돈과 권력이 같이 있..
2020.10.26 -
베를린 알렉산더 광장(Alexanderplatz)
분자 인간이 있는 슈프레강을 떠나 먼저 숙소에 들어가 쉬다가 밤이 되기에 알렉산더 광장(Alexanderplatz)으로 나왔습니다알렉산더 광장은 베를린의 중심지 중 한 곳이지요.베를린의 많은 광장 중 규모는 가장 큰 곳이라고 합니다. 광장 주변에는 시청사(Rotes Rathaus)와 교회 그리고 갤러리아 백화점 등 많은 상업시설이 주변으로 가득한 번화가입니다.쇼핑거리로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지역이라 젊음의 거리라고도 한다네요.그러나 중세에는 이곳이 우시장이었다고 합니다. 광장 이름을 알렉산더라고 지은 이유는 러시아 황제였던 알렉산드르 1세가 이곳을 방문했기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분단 시절 여기는 동베를린 지역이기에 동독 정부가 베를린에서 가장 신경 써서 개발한 곳이라고 합니다.아무래도 동독은 당..
2020.10.23 -
포츠담을 떠나 다시 베를린으로
강 위에 거인처럼 보이는 커다란 사람이 서 있습니다. 언뜻 보면 마치 세 사람이 엉겨 붙어 싸움이라도 하는 모습입니다. 이 작품은 분자 인간이라는 알루미늄으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포츠담 구경을 모두 마치고 베를린으로 돌아갈 때는 루이제 광장(Luisenplatz)에서 아침에 내렸던 상수시 파크역이 아닌 포츠담 중앙역(Potsdam Hauptbahnhof)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왔고 우선 기차를 타고 베를린 중앙역으로 가려고 합니다. 루이제 광장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한참을 가다가 싸한 기분이 들어 구글 지도로 확인해 보니 포츠담 중앙역에서 점점 멀리 가고 있더라고요. 이 말은 우리가 반대편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는 말이잖아요. 반대편으로 가는 버스를 잘못 타고 가다가 중간에 내려서 내려서 다시 타고..
2020.10.21 -
베를린에서 포츠담(Potsdam)으로
궁전처럼 보이는 건물이 있습니다.이 건물은 궁전이 아니라 포츠담 대학교 건물입니다.대학 건물이 마치 유적과도 같이 이렇게 아름다워도 되나 모르겠습니다. 지난밤에는 늦게까지 구경하는 바람에 프로젝션 맵핑이라는 구경을 하게 되었네요.오늘은 베를린 인근에 있는 포츠담(Potsdam)이라는 도시에 다녀오려고 합니다.숙소에서 아침밥을 해서 먹고 간식으로 감자까지 삶아 챙겨 가지고 갑니다. 어제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슈퍼에 들러 감자가 워낙 저렴하기에 망으로 포장된 것을 샀으나 너무 양이 많아 밥에도 넣고 미리 감자만 삶아 포츠담 갈 때 가지고 가서 먹으려고 합니다.2018년 10월 11일 목요일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보통 베를린 중앙역에서 포츠담 행 기차를 탈 수 있지만, 다른 역에서도 가능합니다.내릴 때..
2020.10.08 -
베벨 광장(Bebelplatz)과 베를린 훔볼트대학(Humboldt-Universität zu Berlin))
아주 멋진 야간 조명 쇼가 벌어진 모습입니다.이런 것을 건물 벽은 대형 캔버스가 되는 멋진 프로젝션 맵핑(Projection Mapping)이라고 하한다는데 오늘 프로젝션 맵핑 쇼가 벌어진 곳은 위의 사진에 보이는 베를린 국립 오페라 극장이 있는 베벨 광장입니다. 잔다르망 마르크트(Gendarmen markt) 광장을 구경하고 베벨 광장(Bebelplatz)까지 왔습니다.오늘 이곳에서는 건물에 빛을 쏘아 야간 조명 쇼를 하고 있네요.수시로 바뀌며 우리 눈을 즐겁게 합니다. 새가 날아가고 나무에서 꽃이 피어나기도 합니다.그냥 조명만으로 정지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수시로 변하고 또 동적으로 변하는 모습도 볼 수 있네요. 위의 사진은 성 헤드비지스 대성당(St. Hedwigs-Kathedrale..
2020.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