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트비아(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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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트 3국 여행을 시작합니다.
이번 여행을 준비하며 떠나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네요. 처음 계획도 발트 3국만 다녀오리라 했는데 비행기 편이 많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프라하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프라하는 수년 전 다녀온 곳으로 당시 여행사 패키지를 따라 동유럽 여행을 할 때 잠시 스쳐 지나가며 언젠가 이곳을 자유여행으로 여유롭게 다녀와야겠다고 생각했던 곳입니다. 이렇게 시작된 여행 준비가 발트 3국 외에도 체코가 더해졌고 체코에서 발트 3국으로 올라가기 위해 폴란드를 거쳐야 했으며 발트 3국을 아래부터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그리고 에스토니아를 차례로 하나씩 올라가며 이번에는 발트 3국의 제일 위에 있는 에스토니아를 보다 보니 페리를 타면 당일로 핀란드 헬싱키만 다녀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쉽게 갈 수 없는 북유럽이라 탈..
2017.09.28 -
발트 3국 들어가기
잠시 여행을 떠나기에 자리를 비우게 되었습니다. 이번 여행은 발트 3국을 위주로 다녀오려고 합니다. 그런데 발트 3국을 계획하다 보니 작은 나라이고 인구도 많지 않은 곳이며 도시 규모 또한 작아 크게 볼 게 없는 듯하여 주변 몇 나라를 더하기 했네요. 해외여행을 배낭여행으로 다니려고 하니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숙소와 이동입니다. 숙소야 호텔 예약 앱을 통해 하면 되지만, 이동은 어떤 교통편을 이용하느냐와 시간이 얼마나 걸리느냐가 여행 일정과 루트를 짜는 데 많은 영향을 미치지요. 체코의 프라하로 제일 먼저 들어갑니다. 체코에서는 프라하를 중심으로 체스키크룸로프와 카를로비 바리를 며칠 동안 보려고 합니다. 체코를 구경하고 북으로 올라가며 폴란드 바르샤바까지는 버스로 마땅한 교통편이 없어 먼저 크라쿠프로..
2017.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