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치히 중앙역(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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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 거리(Goethestraße)를 걸어 라이프치히 구시가지로
라이프치히는 로마 시대부터 두 개의 교역로가 교차하는 지점에 있었기에 일찍이 도시로 크게 발전한 곳이었다고 합니다.그러나 동독의 도시였고 두 번의 전쟁을 치르고 난 후의 지금의 모습은 조금은 낙후된 모습으로 보이지만, 그전에는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큰 도시였다고 하지요. 천 년 전까지만 해도 이곳을 Urbs Libzi라고 불렀답니다.이 말은 처음부터 이곳에 살았던 소수 민족인 소르브족 언어로 라임 나무라는 의미라고하며 그 후 이곳에 모여 살던 슬라브족은 보리수가 서 있는 곳이라는 의미의 Lipsk라고불러 지금의 Leipzig로 불렀다고 하니 참 아름다운 이름의 도시였네요. 동독의 도시로 통일 독일의 불을 댕긴 곳도 여기고 세계 최초의 신문 발행도 이곳 라이프치히라고 하니 출판업이나 인쇄소가 많았기에 가..
2020.08.13 -
화재 대피훈련까지 하고 라이프치히(Leipzig)로 가요.
예술 작품처럼 보이는 사진 속의 구조물은 무엇으로 보이시나요?한때 유럽에서 가장 규모가 컸다고 하는 기차역입니다.위의 사진에 보이는 곳은 라이프치히 중앙역(Leipzig Hbf)입니다.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Johann Sebastian Bach)와 바그너와 슈만을 만날 수 있는 곳.라이프치히 음악원을 세웠던 멘델스존 하우스(Mendelssohn-Haus)가 있고 1980년부터 통일 독일이 있게 만든 도화선이 된 월요 기도회가 열렸던 성 니콜라이 교회가 있는 곳, 바로 라이프치히를 오늘 다녀오려고 합니다. 작센주의 제일 큰 도시라는 라이프치히(Leipzig)는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전에는 인구가 750.000명이나 되는 대단히 큰 도시였다고 합니다만, 지금은 오히려 줄어들어 600.000만 명이..
2020.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