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행기/서안 장가계, 계림 여행기(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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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레일
이제 마지막 동굴체험 4탄이다. 모노레일이다. 이곳은 들어오는 입구와 나가는 출구가 서로 다르다. 입구는 산을 올라와 들어 왔지만 나갈때는 모노레일 타고 그냥 쏜다. 역순으로 와도 아무도 뭐라 하지 않는다. 돈만 내면 된다. 이곳이 모노레일 타는 정류장이다. 이인용으로 두사람이 타고 버스가 기다리는 곳으로 달려 나간다. 佳人은 한국에서도 이런 놀이기구를 타 보지 못했는데 중국까지 와서 타본다. 울 마눌님 모시고 즉석에서 운전 면허 교육을 받고 10초만에 합격했다. 佳人은 중국 모노레일 운전 면허도 있다. 앞 뒤로 두사람이 타고 가운데 스틱을 앞으로 밀면 전진하고 당기면 선다. 물론 안전벨트도 있다. 비록 늘어져 착용하나 마나이지만..... 자~~ 이제 내리 쏠 준비가 끝났습니다. 여러분도 안전벨트 단단히..
2008.12.31 -
관암동굴 보트
이제 3탄 동굴체험이다. 보트놀이다. 오늘 정말 여러 가지 한다. 불빛 하나 없는 동굴 속으로 노를 저어 수억년전 태초와의 만남이다. 보트 좌석은 2명씩 앉는데 자리 옆에는 후레쉬를 비치해 놓았다. 손에 든 후레쉬는 머리 부분만 있고 건전지를 넣는 몸체부분은 없다. 전선으로 연결되어 아마 보트에 비치된 밧테리로 연결된듯 하다. 제일 앞자리에 앉은 관계로 노를 젖는 따거의 말에 따라 바닥도 비추어 보며 고기가 움직이는 것도 보았다. 이 칠흙같은 어두운 곳에서도 생명은 살아있다. 자연이 살아있는 현장을 보았다. 이곳의 위치는 강 보다 높은곳으로 이강 물과는 아무 관계가 없고 수억년간 바위 사이로 떨어지는 물 방울이 모여 이곳에 동굴 호수를 만들었다. 그러니 수억년의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 그곳을 경험하고 있다..
2008.12.30 -
관암동굴 체험
동굴체험 1차 내부를 걸어서 둘러보고 점차 아래로 내려가게 된다. 이곳의 동굴은 그냥 내부만 둘러 보는게 아니다. 동굴체험 2탄에 둘어간다. 기차놀이다. 왠 동굴 속에서 기차놀이냐? 한 줄에 3명씩 앉아 기차는 달린다. 오픈 기차다. 이 동굴은 규모도 클뿐더러 이 안에는 재미있는 놀이기구도 있다. 기차를 타고 천연 동굴 속에서 달려나 봤나~~ 오늘 佳人은 놀이동산에 온 착각에 빠졌다. 어두운 동굴을 기차타고 달리며 사진을 찍으니 기차도 흔들리고 佳人도 흔들리니 사진도 흔들린다. 그런데 컴컴한데 형님은 무얼 보시나? 이제부터 흔들리는 암흑속 동굴 사진이다. 역시 동굴속 컴컴한데 있으니 그대가 먼곳에 있네요. 아뭏든 이곳 동굴 안에는 크기도 하고 넓기도하다. 엘리베이터도 설치되어 오르내리는데 편리하게 만들어..
2008.12.29 -
관암 동굴
그래도 佳人이 이곳 계림까지 왔는데 詩 한수도 없어야 되겠는가? 佳人이 누구냐!!!!!! 카페에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 아니더냐? 그래서 한 수 읊조린다. 佳人 눈길 머무는 곳 이곳이 계림이고 佳人 숨길 머무는 곳 이곳이 이강이라 시선이 머무는 곳 그곳은 仙界이며 마음을 주는 곳은 그곳이 화폭이라. 마음 놓고 바라보니 잠시동안 신선되네 쳐다보니 선경이고 머무는곳 절경이라. 이제 배를 내린다. 冠岩洞窟은 동굴 모양이 머리에 쓰는 관처럼 생긴 바위라 하여 그리 이름지어 졌다고 한다. 이 동굴은 1962년도에 발견되어 약 12년전인 1995년에 일반에게 개방되었단다. 배에서 내려 산위로 한 15분 정도 올라가니 동굴 입구와 매표소가 보인다. 이곳을 지나면서 터널처럼 생긴 동굴로 들어간다. 이곳에서 펼쳐지..
2008.12.27 -
복파산(伏波山)
복파산(伏波山) 복파산은 시내 한가운데 우뚝 솟은 바위 산이다. 입장료 15원 우리돈 2.000원 이하. 올라가면 계림 시내를 전부 돌아 볼 수 있는 아침 운동하는 산이다. 이 산에도 만들어 놓은 이야기가 있단다. 이 산의 이름인 복파라는 말은 후한 시대에 유명한 장수 복파장군의 사당이 있기 때문이고 이강이 굽어 흐르며 이 바위산에 부딫히는 파도가 장관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산의 아래는 동굴처럼 파여 있고 그곳에도 사연이 있다. 사연이란 그냥 만들어 붙이면 되는게 아니냐? 산 위로 올라가 계림 시내를 굽어보고 그냥 내려온다. 산은 계단으로 되어있어 오르 내리는데 불편은 없다. 워낙 산이라기 보다 바위로 되어있어 매우 가파른 편이다. 산 밑둥에 굴이 있다. 굴 속으로 틀어가니 T자모양으로 뚫려있다. ..
2008.12.25 -
계림 사림들...
이른 아침에 이곳에 도착한지라 아침을 먹어야 하는데 중국식당은 아침 일찍 여는 곳이 없단다. 그러니 길거리 음식은 가능한데 먹을 수는 없고 하여 한식당을 찾았다. 정말 맛이 없다. 이번 여행중에 먹은 중국식은 佳人 입맛에 정말 맞았고 인정해 주었는데... 먹다가 맛이 없어서 그냥 나와 버렸다. ..
2008.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