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롱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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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허저우랑(옥하주랑:玉河走廊)과 헤이롱탄(흑룡담:黑龙潭) 공원
리장은 많은 여행자가 주로 고성만 걷게 됩니다.물론, 구경거리 대부분이 고성 안에 있고 또 짧은 시간 때문에 여유롭게 다닌다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죠.그러나 고성 말고도 산책하기 좋은 길이 있습니다.시간이 있으시면 한번 걸어보세요. 고성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엄청나게 큰 물레방아 대수차가 돌아가고 있지요.대수차는 리장 고성의 랜드마크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그 대수차가 있는 넓은 광장이 위허(玉河:옥하)광장입니다. 리장은 물길도 옥(玉)이라는 소중한 보석을 사용했습니다.광장에는 물레방아처럼 생긴 대형 수차가 두 개 있어 쉬지 않고 돌아가지요.오늘은 옥하광장 주변을 구경하고 옥하가 흐르는 물길을 거슬러 올라가며 잠시 거닐어 보겠습니다.먼 거리가 아니라 조금은 아쉽지만, 제법 걸어볼 만한 길이더라고요. 광..
2017.02.24 -
걷는 즐거움이 있는 나시족 마을 리장
위후춘 구경을 마치고 다시 리장으로 돌아옵니다. 리장에 도착하니 아직 오후 7시가 되지 않아 고성 안으로 들어가려면 표를 끊든지 아니면 문을 지키는 직원이 퇴근하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숙소를 고성 안에 잡았기에 표가 없어도 그냥 들어갈 수 있지요. 고성 안으로 들어가는 문표가 자그마치 80원이나 됩니다. 물론 예외 규정에 70세 이상은 무료로 나와 있습니다. 이 문표로 우리나라 사람이 많이 찾는 헤이롱탄(흑룡담:黑龙潭)도 들어갈 수 있지요. 물론, 이곳도 이른 아침이나 저녁에는 무료로 들어갈 수 있지만... 한번 끊으면 1주일간인가 사용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고성 안의 숙소에 머문다고 이야기하며 휴대전화로 온 예약 확인서 메일을 보여주면 됩니다. 예전에 없었던 제도지만, 예외 규정은 있..
2017.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