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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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마르코가 베네치아에 온 사연
베네치아는 베네치아 만 안쪽의 석호에 있어 모두 118개의 섬이 400여 개의 다리로 이루어진 이상한 물 위의 도시입니다.그런 이유로 세계적인 관광도시며 물길만 있으면 세상 어느 곳이나 어디의 베네치아라고 하는 곳으로 처음에는 그냥 석호로 이루어진 곳이었지만, 북으로부터 내려오는 외적으로부터 자꾸 침입을 받자 살기 위해 이런 석호 안의 작은 섬으로 들어가 살기 시작함으로 지금의 베네치아가 만들어지게 되었다네요. 점차 인구가 늘어나며 얕은 바닥에 말뚝을 박고 그 위를 돌이나 흙으로 메워가며 땅을 늘려가게 되며 지금의 베네치아가 되었다 하여 아름다운 곳으로 지금은 소문이 났지만, 처음은 살아가기 위한 고육책으로 보트피플이 되어 살아갔던 곳이네요.그러니 이것이야말로 살아남기 위한 배수의 진을 친 대표적인 예..
2015.12.09 -
운하의 도시 베니치아(VENEZIA)에 도착했네요.
(사진을 클릭하시면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베네치아라고 하면 우리에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바로 위의 사진에 보이는 곤돌라가 아닐까요?특이한 모자에 옷차림으로 관광객을 태우고 좁은 수로 사이를 다니며 멋들어지게 노래 한 가락 하는 그런 모습 말입니다.저런 뱃사공을 곤돌리에라고 한다죠? 이번 여행은 루프트한자를 이용해 이탈리아를 다녀오는 비행 편이기에독일을 거쳐 드나들어야 하는데 갈 때는 뮌헨을 거쳐 베네치아(영어로 베니스)로 들어갔고 올 때는 나폴리에서 출발해 프랑크푸르트를 거쳤는데 그 이유는 아마도 연결 편과의 대기시간이 가장 짧기에 그리했지 싶습니다. 이번 여행은 둘째 아들과 함께했던 여행입니다.따라서 모든 비용을 아들이 부담했고 일정과 스케줄만 佳人이 정했습니다.평소 여행을 떠날 때 제법..
2015.12.07 -
잠시 자리를 비웁니다.
약 한 달간 배낭여행을 다녀오렵니다. 이번에 떠날 곳은 이탈리아입니다. 다음주 출발해 이달 말경에 돌아옵니다. 그때까지는 블로그에 글을 올릴 수 없게 되었습니다. 다녀온 후 스페인 여행기를 계속 올리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강의 일정은 서울에서 뮌헨으로 들어가 당일 이탈리아 베네치아로 갑니다. 베네치아-볼로냐-모데나-라벤나 피렌체-시에나-오르비에토-아시시 그 다음 로마에서는 며칠 동안 머물며 로마 제국의 유적구경을 하려고 합니다. 로마-시칠리아 팔레르모-아그리젠토 살레르노-아말피-포지타노-소렌토 폼페이-나폴리 이렇게 돌아볼까 합니다. 나폴리에서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해 이번 달 말경에 서울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돌아와 뵙겠습니다. 혹시 여행지에서 블로그에 연결할 수 있다면 사진과 더불어 소식 전하..
2015.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