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심벨소신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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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페르타리와 사랑의 여신 하토르
아부심벨 소신전 안에는 하토르 여신에게 연꽃을 바치는 람세스 2세와 네페르타리의모습도 볼 수 있는데 아부심벨 소신전을 람세스 2세가 처음 신전을 건축할 때 하토르와 네페르타리에게 봉헌하는 신전이라고 했다는데 여기에도 자신의 모습을 남겼습니다. 가운데 네페르타리가 서있고 앞뒤로 하토르 여신과 이시스 여신이 왕비를 상징하는 왕관을 씌워주는 모습의 부조로 이때 물론, 두 여신은 네페르타리에게 덕담도 건네주었을 것입니다.이곳은 아부심벨 소신전 안이기에 네페르타리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람세스 2세는 무척 샘이 많은 사내였나 봅니다.부인 네페르타리가 두 여신으로부터 격려를 받는 것을 그려놓고는 자신도오시리스 신으로 분장하고 매의 얼굴인 호루스와 따오기 머리를 한 토트신으로부터용맹과 지혜를 받는 장면..
2023.08.11 -
아부심벨 소신전 파사드 앞에 서서
아부심벨 신전에는 위의 사진에 보듯이 대신전과 소신전 두 개의 석굴 신전이 있습니다.대신전은 람세스 2세가 자신을 위해 만든 신전이며소신전은 그의 부인 네페르타리와 미의 여신 하토르에게 바치는 신전입니다. 아부심벨 대신전을 구경하고 그 옆에 100여 m 떨어진 곳에 있는 소신전으로 왔습니다.소신전은 대신전과 마찬가지로 암벽을 파고 들어가 그 안에 신전을 만든 곳입니다.그러나 파사드를 보면 대신전만큼 정성을 기울인 모습이 아니라추석 성묘할 때 처삼촌 산소 벌초하듯 적당히 만들고 만 모습입니다. 그래도 너무 한 것은 아닌가요?게다가 많은 건축비를 들여 네페르타리 신전이라고 지어놓고는 네페르타리의 모습은 둘,자기 모습은 넷으로 네페르타리 이름을 빌려 람세스 2세는 자기 홍보의 전당으로 만든 듯합니다. 이..
2023.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