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프샤우엔(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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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긋불긋한 항구마을, 에사우이라
파란색으로 칠한 고기잡이 배가 나그네의 눈길을 끕니다. 이곳은 에사우이라 작은 항구에 정박한 배의 모습을 찍은 사진입니다. 에사우이라는 이렇게 고기잡이로 살아갔던 작은 어촌마을에서 시작한 곳이랍니다. 붉은 노을과 파란 대서양과 그곳에서 고기잡이를 하며 살아가는 어촌의 모습을 하고 있는 아름다운 에사우이라는 흔치 않은 아름다운 작은 항구 도시지요. 우리가 상상했던 모로코와는 전혀 다른 다양한 색깔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여기가 아닐까요? 에사우이라의 저녁은 참 여러 가지 색깔을 보여줍니다. 위의 사진에 보이는 곳은 철 지난 에사우이라 비치의 모습으로 해변의 길이가 무려 10km에 이른다고 하는데 해가 막 저물고 난 후에는 파란 하늘색이 곱게 펼쳐집니다. 또 저녁노을이 질 때가 되면 대서양으로 넘어가는 붉은 ..
2024.03.04 -
이제 여행을 끝내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기온이 제법 많이 내려갔지요?요즈음은 새벽에는 한기마저 느껴지는 날씨입니다.모두 건강하게 지내셨으리라 믿습니다. 단풍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한국의 가을은 이제 그 시작을 알리는 시기입니다.이 아름다운 한국의 가을에 다시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에게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장기간 자리를 비웠습니다.이제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습니다.이번에 다녀온 여행지는 우리나라에서는 제법 멀리 떨어져 있는 모로코였습니다. 다녀온 여행지는 우리가 사는 동양의 가장 동쪽 나라에서 아프리카 대륙의제일 서쪽 끝자락에 있는 먼 나라지요.그러니 해가 뜨는 나라에서 해가 지는 나라에 다녀온 셈이지요. 이번 여행에서는 모로코 한 나라만 돌아보았습니다.모로코는 위의 지도에서 보듯이 대서양을 끼고 아프리카 대륙의 ..
2023.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