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판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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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빈 땀꼭(Tam Coc) 주변을 자전거로 돌아볼까요?
땀꼭에서 우리는 삼판 배를 탈 게 아니라면 그냥 자전거로 주변이나 돌아다녀 볼까요?그런데 도로가 비포장이라 자전거 타기에는 그리 썩 좋은 환경은 아닙니다.그래도 이런 곳에서 자전거로 돌아본다면 좋은 기억으로 남지 않겠어요? 그래서 아까 항무아에 올라 내려다보았던 그 길을 찾아 다시 길을 나섰습니다.오늘의 최종 목적지로 삼고 갔다가 오렵니다.여행이란 이렇게 두서없이 다니기도 합니다. 우리가 구경하고 있는 이곳에서 북쪽으로 5km 정도 올라가면 짱안(Tràng An)이라는 또 하나의 생태 관광지가 있습니다.그곳에서도 여기처럼 삼판 배를 타고 동굴 속을 드나들며 한 바퀴 돌아오는 곳이지요.다시 그곳에서 5km 정도 또 북으로 올라가면 호아루(화려:花閭:Hoalu)라는 곳이 나옵니다. 인근에 있는 호아루는..
2020.01.03 -
육지의 하롱베이 땀꼭(Tam Coc)
이제 항무아를 내려와 보니 오후 1시 20분밖에는 되지 않았네요.사실 오늘 자전거를 빌려 목표가 이곳 항무아였지만, 소요 시간을 알 수 없어 2차 목표는 정하지 않고 왔는데 숙소로 돌아가기에는 너무 이른 시각이라 지도를 검색하며 주변에 있는 구경할 곳을 찾아봅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옛날 11년 전에 한 번 다녀갔던 땀꼭을 가려고 생각합니다.휴대전화 구글 지도를 켜고 대강의 방향을 잡고 출발합니다.자전거 안장이 많이 불편하네요.자전거를 빌릴 때 꼭 먼저 타서 한 바퀴 돌아보고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가다가 중간에 서서 여기가 어느 동네인지 궁금해 간판을 쳐다보니 위의 사진에 보듯이 동네라고 적혀있습니다.여기가 베트남이니 저희들 동네지 우리 동네는 분명 아니겠지요? 화려하게 장식한 마을이 나..
2019.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