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낙타투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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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를 타고 사하라 사막 안으로
사막이란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생소한 자연환경이지요.누구는 두려움의 대상이라고 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다양한 액티비티를즐길 수 있는 멋진 공간으로 생각할 겁니다. 그러나 오늘은 위의 사진에 보듯이 아직 해는 중천에 떠 있는데 마치 저녁과도 같은 느낌이드는 날씨로 모래바람으로 태양은 희미하고 시야는 짧고 사막은 어두컴컴하게 보입니다.과연, 이런 날씨에 사막 가운데로 들어가는 투어가 가능할까요? 투어 진행을 하는 하산의 이야기로는 미친 날씨지만, 물론 가능하다고 합니다.우리 여행 일정이 넉넉하지 않기 때문에 그럼..... "진행해!!!!!"이렇게 사막에 대한 호기심이 한창 많을 나이인 70대 젊은이는 사막으로 들어가기로 합니다. 사막 가운데로 들어가기로 결심한 이유는 아침에 와르자자트를 출발해 ..
2024.07.15 -
모래폭풍을 뚫고 메르주가로 가면서
엄청난 모래폭풍입니다.佳人은 사하라 사막의 모래폭풍은 난생처음 겪어봅니다.사실은 사하라 사막은커녕 사막이라는 곳은 처음이니 모래폭풍을 처음 경험하는 거지요. 우리가 사하라 사막을 가려고 도착했던 날의 풍경입니다.차를 타고 달리는데 앞 유리창을 때리는 모래소리가 요란스럽습니다.저 앞에 옹기종기 모여 모래폭풍을 이겨내는 낙타 무리를 보니 안쓰럽기까지 합니다. 다데스 협곡에서 출발할 때는 전혀 바람조차 불지 않았는데 오후로 접어들며 하늘이 어두워지고 심한 바람이 부는데 모래가 많은 사하라 사막 근처로 오며 심해집니다.이렇게 지역에 따라 모로코의 날씨는 변화무쌍한 듯합니다. 다데스 협곡의 하이라이트인 갈라진 협곡 구경을 마치고 다시 왔던 길을 돌아서 나옵니다.오늘은 와르자자트에서 아침 8시에 출발한 덕분에..
2024.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