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인양요(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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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읍성의 답성(踏城)놀이
고창읍성(모양성)은 조선시대 초기의 석축 읍성으로 알려진 곳이지요.단종 원년(1453년)에 쌓았다는 고창읍성은 축성을 하게 된 이유가일본의 침략을 막기 위하여 전라도민들이 유비무환의 슬기로축성한 자연석 성곽이라고 하네요. 오늘까지 고창에서는 위의 사진에 보듯이 여자들의 성벽 밟기 풍습이전해 내려 오는데, 이는 한 해의 재앙이나 질병을 막는 의식으로 여겨진다지요.아마도 축성을 하며 성벽을 쌓을 때 돌을 머리에 이고 져 날랐기에이런 풍습이 생기지 않았을까요? 특히 고창읍성에는 전통적인 성벽 위를 밟으며 도는 답성(踏城) 놀이가 유명하다고 합니다.우리도 어린 시절 고향마을에서 어른을 따라 다리밟기인 답교놀이도 하기는 했기에이런 모습이 전혀 낯설지는 않지요. 고창에서는 성을 밟으면 병이 없어 오래 살고 저..
2023.01.27 -
덕진진(德津鎭), 강화도
덕진진은 조선 시대 강화해협을 지키는 요충지였다고 합니다. 원래는 수영(水營)에 속한 진이라네요. 덕진진은 덕진돈대, 남장포대 등이 포함된 곳이랍니다. 돈대와 포대는 숙종 5년(1679년)에 설치했답니다. 위의 사진은 덕진 돈대의 모습입니다. 1866년 병인양요 때 양헌수 장군의 부대가 ..
2015.08.12 -
초지진(草芝鎭), 강화도
오늘 사진은 강화도 초지진입니다. 초지진은 바다로부터 침입하는 적을 막기 위해 구축한 요새로 조선 효종 7년(1656년)에 만들었다 합니다. 고종 3년(1866년) 10월에 천주교 신자를 탄압했다는 구실로 프랑스 극동함대와 고종 8년(1871년) 4월에는 강제로 통상을 강요하며 침입한 미국의 아시..
2015.08.05 -
강화도 고려궁지와 외규장각
강화도에는 고려 시대 궁궐터가 있었다네요. 고려가 대몽항쟁을 위해 1232년 도읍을 개성에서 이곳 강화도로 옮긴 후 궁궐을 세운 후 39년간이나 이곳에 터를 잡았다네요. 이때 최우는 2.000여 명의 군사를 데리고 직접 여기에 궁궐을 세웠다 합니다. 규모는 작았지만, 궁궐과 관아는 개경과..
2015.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