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버리사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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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여행의 마무리
아주 늠름한 사자의 모습이 보이는 데 이 작품은 카사블랑카에 있는 모하메드 5세공항에서 보았던 것으로 이는 아마도 모로코의 자랑거리인 사자 중 몸집이 가장 크기에사자의 왕이라는 바버리(Panthera leo leo) 사자를 표현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바버리 사자는 모로코의 척추라고 하는 아틀라스 산맥에 살았기에 아틀라스 사자라고도부른다는데 이 사자는 대단히 용맹한 사자였기에 로마시대에는 검투사들이 싸웠던사자였으며 바로 그 유명한 만화영화 라이언 킹에 등장하는 심바의 캐릭터라고 하지요. 이제 오늘 모로코 여행의 마지막 이야기를 하며 마무리하려고 합니다.모로코는 우리와는 모든 것이 다르고 지금까지 우리가 여행했던 어느 지역과도다른 모습의 여행지였습니다. 모로코라는 나라는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익숙한 여..
2025.04.11 -
이프란(Ifrane) 가는 길에 보았던 풍경
어제저녁에 생각하지도 못한 에라시디아라는 곳에서 하루를 머물고 아침 일찍 이프란을 향하여 출발합니다.모로코의 도로사정은 국도 이상은 좋은 편입니다. 더군다나 운행하는 차량이 많지 않아 렌터카를 이용해 여행하기에는대단히 좋은 조건이더라고요.오늘의 목적지는 300km에 조금 못 미치는 거리인 이프란이라는 도시입니다. 구글지도를 통해 검색하니 목적지 이프란까지는 고속도로는 없고 국도로270여 km에 시간은 약 4시간 정도 걸리는 것으로 뵙니다.그러나 중간에 화장실도 들리고 하다 보면 5시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네요. 출발하며 조금 지나 오른쪽을 바라보니 엄청나게 큰 호수가 보입니다.바로 이 호수의 물이 흘러 우리가 머물렀던 리조트에서는 나무가 자라고아름다운 장미꽃을 피울 수 있었네요. 그러나 호수..
2024.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