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덴(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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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덴을 떠나 베를린(Berlin)으로
우리 눈에도 익숙한 브란덴부르크 문(Brandenburger Tor)입니다.이 문은 아마도 베를린의 상징으로 생각되지 싶습니다.어디 브란덴부르크 문이 베를린만 상징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통일 독일을 상징한다고 해도 되지 싶습니다.그러나 제일 위의 사진은 2013년 10월에 제가 찍은 사진으로 예전에 주변이 깨끗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강제 소환한 사진입니다.위의 사진은 2018년의 모습으로 지하철 공사로 공사 장비가 주변에 어지럽게 공사판일 때의 모습입니다. 드레스덴(Dresden)은 독일의 다른 지역과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보였습니다.작센 왕가의 사치스럽도록 부유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위의 사진에서 왼쪽의 성모 교회, 가운데 대성당 그리고 오른쪽에 보이는 아우구스투스 다리 등 핵심적인 곳..
2020.08.28 -
화재 대피훈련까지 하고 라이프치히(Leipzig)로 가요.
예술 작품처럼 보이는 사진 속의 구조물은 무엇으로 보이시나요?한때 유럽에서 가장 규모가 컸다고 하는 기차역입니다.위의 사진에 보이는 곳은 라이프치히 중앙역(Leipzig Hbf)입니다.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Johann Sebastian Bach)와 바그너와 슈만을 만날 수 있는 곳.라이프치히 음악원을 세웠던 멘델스존 하우스(Mendelssohn-Haus)가 있고 1980년부터 통일 독일이 있게 만든 도화선이 된 월요 기도회가 열렸던 성 니콜라이 교회가 있는 곳, 바로 라이프치히를 오늘 다녀오려고 합니다. 작센주의 제일 큰 도시라는 라이프치히(Leipzig)는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전에는 인구가 750.000명이나 되는 대단히 큰 도시였다고 합니다만, 지금은 오히려 줄어들어 600.000만 명이..
2020.08.07 -
저녁노을도 고운 드레스덴(Dresden)의 야경
드레스덴은 무척 화려한 유적이 있는 곳입니다.해 질 무렵 엘베강을 건너서 바라본 드레스덴 구시가지의 풍경입니다.아직도 완전한 복구가 되지 못했는지 건설 장비가 어지럽게 널려있어 피해서 사진을 찍는다는 것이 어렵습니다. 이곳이 화려한 이유는 아마도 부유했던 작센 왕조(Wettin dynasty)가 터를 잡고 살았기 때문이지 싶은데 그들은 주변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유했고 또 그들의 생활 태도가 호화롭고 사치스러운 덕분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보지만,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은 이곳을 맹폭함으로 아름다웠던 구시가지는 대부분 파괴되고 민간인 희생자만 수십만 명이 발생했던 슬픈 역사가 있는 곳입니다. 그 후 전쟁이 끝나고 이곳은 동독지역으로 편입되며 경제적으로 서독과 비교해 낙후되었기에 정체 상태에..
2020.08.06 -
님프의 욕조(Nymphenbad)가 있는 츠빙거 궁전(Zwinger)
츠빙거 궁전 안에는 비밀스럽게 감추어둔 님프의 욕조라고 부르는 님펜바트(Nymphenbad)라고 있다고 해서 찾아갑니다.우리는 북쪽 월 파빌리온이 있는 곳에 있는 계단을 따라 2층 주랑으로 올라갑니다.콘서트홀로 사용 중인 프랑스관 바로 옆이네요. 위의 사진에 보이는 건물 안의 계단을 올라가 오른쪽 프랑스관 뒤로 돌아가면 아래로 내려갈 수 있는데 요정의 욕조라고 부르는 아름다운 분수가 있습니다.이곳은 마치 숨겨놓은 듯하기에 눈여겨 찾지 않으면 지나치기 쉽습니다. 입장료도 없는 곳이기에 꼭 들러 구경하세요.가운데 경사로를 만들어 물이 흘러내려 가게 하고 그 물은 아래 반원형 수조로 들어가게 요한 크리스티안 키르치네르(Johann Christian Kirchner)가 설계했다는 조각작품은 그야말로 이곳을 왜..
2020.07.31 -
작센 왕가의 여름 궁전인 츠빙거 궁전(Zwinger)
화려한 조각 위로 왕관 모습의 조형물이 보입니다.황금으로 장식한 모습이 대단히 화려해 보입니다.이곳은 츠빙거 궁전(Zwinger)에서 보았던 모습으로 오늘은 그곳에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슐로스 광장에서 가톨릭 궁정교회(Katholische Hofkirche) 뒤를 돌아가면 네 마리의 사자(?)가 마차를 끄는 조각상이 지붕에 올려진 아주 멋진 건축물이 보입니다.젬퍼 오페라하우스(Semperoper)라고 하는 건물입니다. 대단히 유명한 오페라하우스라고 하네요.쳄퍼 오페라하우스는 1837~1841년 사이에 고트프리트 쳄퍼(Gottfried Semper)의 설계로 지었다고 쳄퍼라고 부르나 봅니다.많은 광고에도 그 모습을 자주 나타낸다고 하지요. 그러나 쳄퍼가 지었던 건물은 화재로 모두 불타버리고 그의 아들..
2020.07.30 -
드레스덴 슐로스 광장(Schloss platz)에 서서
독일 여행을 하다 보니 슐로스 플라츠(Schloss platz)라고 부르는 광장이 여러 도시에 있는데 슐로스 플라츠(Schloss platz)는 영어로 Palace Square 또는 Castle Square라는 의미라고 합니다.드레스덴의 슐로스 플라츠는 작센 드레스덴의 중심에 있는 도시 광장입니다. 광장 남쪽에 있는 작센 왕실인 드레스덴 성이 있기 때문에 이런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15세기경부터 이곳에 광장이 조성되었지만, 제2차 세계대전 중 드레스덴 대공습으로 완전히 파괴되었다가 최근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점차 복원되어 역사적인 지역으로 많은 여행자가 밀려드는 곳이 되었습니다.뒤로 보이는 건물은 드레스덴 고등법원(Oberlandesgericht Dresden)이라고 하네요. 엘베강 변 아우구스투스..
2020.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