쉔부른의 정원 그리고 넵튠 분수.
빈(Wien)은 영어로 비엔나(Viena)라고 하는 도시입니다. 한때 세상의 중심이라고 했던 신성로마제국의 수도였다지요. 걸출한 합스부르크가 가 신성 로마제국의 황제 자리에 올라 호령했던 그런 도시 말입니다. 또 음악의 도시라고 해 많은 음악가가 활동한 도시이기도 하다 지요? 궁전의 모습이 정문에서 볼 때 화려하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그 이유는 황제와 그 가족이 사는 모습이 민초에 비해 너무 화려하게 산다는 것을 보여주지 않으려고 한 게 아닐까요? 귀족이란 원래 삶의 방식이 민초와는 다른가 봅니다. 그게 유럽뿐 아니라 세상 어디나 마찬가지입니다. 그게 내숭이지만, 그렇게 해야 민초의 불만이 적습니다. 불만이 적어야 오래도록 권력을 누릴 수 있습니다. 무식한 독재자 그룹은 제외하고 말입니다. 그러나 궁전 ..
2014.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