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먀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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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아날로그 세대, 젊은이는 디지털 세대, 그리고 공자는 죽간 세대.
오늘도 한 발자국 옮길 때마다 가능하면 佳人 눈에 보이는 그대로를 보여 드립니다.순서도 틀리지 않게 말입니다.제대로 설명하고 들어가는지 모르겠지만, 무척 지루하실 겁니다.설령 조금 틀린 설명이 나오더라도 양해 바랍니다.佳人 수준의 한계 때문이니까요.왜?더 많은 것을 요구하심은 무식한 佳人에 대한 여러분의 탐욕이니까요. 여기서 잠시 배치도를 보고 갑니다.너무 문만 보고 들어가다 보니 재미도 없습니다.글 쓰는 佳人이 재미없는데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야 오죽하겠어요? 그쵸?우리가 들어가는 방향은 아래 남쪽에서 위쪽인 북쪽으로 올라가는 중입니다.아랫부분을 보시면 정말 많은 패방이 있지요?그래서 잠시 다른 이야기를 하고 들어가 보렵니다. 공묘, 공부, 공림은 1994년 12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합니다..
2012.07.17 -
공자도 한때는 매우 아팠을 겁니다.
이제 산꽁 중 꽁린을 대강 둘러보았습니다.다시 걸어서 꽁먀오(孔廟 : 공묘)로 가렵니다.아까 들어올 때 비가 약간씩 내리더니 이곳에 머무는 동안 비가 그쳤습니다.중국에서는 죽은 사람의 묘에 林을 붙이는 경우는 여기 공자의 묘와 관우의 묘뿐이라하니 공자와 관우는 인구 대국이라는 중국에서도 지금까지 인간으로 태어나 가장 성공한 사람인가 봅니다. 복숭아나무 아래 앉아했다는 도원결의고 나발이고...형님 동생이니 주군과 신하 관계라도 다 소용없습니다.관우도 죽어 혼자 호강하고 있습니다.같이 생사고락을 함께하며 한 세상을 풍미했던 유비도 장비도 제갈량까지도 개털입니다.혼자만 관림이라는 묘를 쓰고 존경받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에 보이는 나무의 튀어나온 부분은 암살하려던 자의 얼굴이라 하네요.공자를 찾아온 황제를 암..
2012.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