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에서 길을 묻습니다.
여행 첫날 2010년 10월 21일 아침 10시 30분, 집을 나섭니다.여행이란 언제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합니다.이 두근거림은 예전에 어린 시절 소풍길을 나서듯 지금 비록 나이가 들었지만, 또한 무척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제가 글 쓰는 재주는 없습니다.저도 시처럼 아름답고 음악처럼 감미롭게 글을 쓸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그래도 시작하기로 마음먹었으니 최선을 다해 여행 이야기를 풀어가겠습니다. 설령 여행이야기가 재미없어 끝까지 쓰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미완의 글은 제가 글을 모두 끝까지 쓰지 못해 부끄럽고 위신이 손상되었음을 알지 못합니다.다만, 제가 어떤 이야기에 용감하게 도전했음을 알 뿐입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지하철을 타고 인천공항으로 가보렵니다.지하철을 고속버스 터미널과 김포공항 두 군데서 갈아..
2010.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