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여행기 2024(87)
-
아부다비 공항에서 환승하며
비행기 안에서 바라본 구름 위 모습으로 이번 모로코 여행을 떠나며 인천공항 이륙 시간이 마침 해질 무렵이라 이륙 후 창문을 통해 내다 본 구름 위의 풍경입니다. 여행을 떠나는 사람에게는 이 시간이 가장 설레는 시간이지요. 오늘부터 모로코를 다녀왔던 이야기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아직 이집트 여행 이야기도 끝내지 못했는데 두 나라 여행기를 함께 쓰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시간이 많이 지나면 모로코 여행을 하며 느꼈던 생각이 가물가물해지기 때문입니다. 이번 모로코 여행은 2023년 10월 14일 출발했고 귀국은 10월 28일로 14박 15일이었습니다. 이번 여행도 우리 부부와 작은 아들이 함께 했고 여행지는 모로코 한 나라만 돌아보았으며 모로코는 카사블랑카에서 출발해 자동차로 남쪽으로 출발해 시계 반대방향으로..
2024.01.12 -
모로코를 향하여 출발합니다.
인천 공항에서 우리를 태우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비행기의 모습입니다. 이 비행기를 보는 순간 이제 우리 여행이 시작되는구나 하는 느낌이 들지요. 모로코는 우리나라에서 직항이 없기에 중간에 한번 이상은 꼭 환승해야 하지요. 그래서 선택한 비행기가 아랍에미레이트의 아부다비를 거쳐가는 에티하드 항공이었습니다. 여러 항공사를 비교한 결과 환승시간이 가장 짧고 요금도 비교적 저렴한 편에 속했기에 선택한 비행 편으로 항로 자체도 가장 가까운 항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찌 보면 에티하드 항공은 우리나라에서 유럽이나 튀르키예 또는 모로코로 갈 때 많은 여행자가 이용하는 비행기 편으로 승객 대부분이 아부다비 공항이 목적지가 아니고 다른 항공편을 찾아 환승장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보아 환승전문 항공사로 생각되..
2024.01.08 -
이제 여행을 끝내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기온이 제법 많이 내려갔지요?요즈음은 새벽에는 한기마저 느껴지는 날씨입니다.모두 건강하게 지내셨으리라 믿습니다. 단풍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한국의 가을은 이제 그 시작을 알리는 시기입니다.이 아름다운 한국의 가을에 다시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에게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장기간 자리를 비웠습니다.이제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습니다.이번에 다녀온 여행지는 우리나라에서는 제법 멀리 떨어져 있는 모로코였습니다. 다녀온 여행지는 우리가 사는 동양의 가장 동쪽 나라에서 아프리카 대륙의제일 서쪽 끝자락에 있는 먼 나라지요.그러니 해가 뜨는 나라에서 해가 지는 나라에 다녀온 셈이지요. 이번 여행에서는 모로코 한 나라만 돌아보았습니다.모로코는 위의 지도에서 보듯이 대서양을 끼고 아프리카 대륙의 ..
2023.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