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tti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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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노을도 고운 드레스덴(Dresden)의 야경
드레스덴은 무척 화려한 유적이 있는 곳입니다.해 질 무렵 엘베강을 건너서 바라본 드레스덴 구시가지의 풍경입니다.아직도 완전한 복구가 되지 못했는지 건설 장비가 어지럽게 널려있어 피해서 사진을 찍는다는 것이 어렵습니다. 이곳이 화려한 이유는 아마도 부유했던 작센 왕조(Wettin dynasty)가 터를 잡고 살았기 때문이지 싶은데 그들은 주변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유했고 또 그들의 생활 태도가 호화롭고 사치스러운 덕분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보지만,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은 이곳을 맹폭함으로 아름다웠던 구시가지는 대부분 파괴되고 민간인 희생자만 수십만 명이 발생했던 슬픈 역사가 있는 곳입니다. 그 후 전쟁이 끝나고 이곳은 동독지역으로 편입되며 경제적으로 서독과 비교해 낙후되었기에 정체 상태에..
2020.08.06 -
군주의 행렬(Fürstenzug)
프라우엔(Frauen) 교회를 구경하고 슐로스 광장(Schlossplatz)으로 접어드는데 눈앞에 나타난 놀라운 모습인데 이런 벽화가 시내 건물 벽에 그려져 있다니요?이 그림은 처음에는 그림으로 그려놓은 것인데 훼손을 막기 위해 나중에 도자기 타일로 바꾸게 되었답니다. 이 타일 벽화는 드레스덴에서 보았던 군주의 행렬(Fürstenzug)이라는 작품으로영어로는 Procession of Princes라고 표기하더라고요.작품이 너무 장대하기에 사진으로 찍기가 무척 힘든 곳이었습니다. 유럽에서도 그 유명하다는 마이센 도자기로 만든 레지덴츠 궁전의 벽화인 군주의 행렬(Fürstenzug)은 정말 놀라운 작품이더라고요.뭐... 자기 집 벽에다 만들었으니 누가 뭐라겠어요?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위의 사진에 보..
2020.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