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moil Somoniy maqbaras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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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의 우물(Chashma-Ayub Mausoleum)과 이스마일 사마니 영묘(Ismoil Somoniy maqbarasi)
볼로 하우즈 모스크(Bolo hovuz masjidi)를 구경하고 욥의 우물(Chashma-Ayub Mausoleum)을 보려고 합니다.위의 사진에 보이는 곳이 바로 욥의 우물(Chashma-Ayub)이라고 하는 곳입니다.차슈마(Chashma)라는 말은 샘 또는 우물이라는 말이고 아윱(Ayub)은 욥의 현지 표현이라고 하네요. 차슈마 아윱을 찾아가는 길가 가로수에서 보았던 뽕나무 열매인 오디입니다.아직 익지 않았나 생각했지만, 우리나라의 까만색과는 다른 종류로 맛은 같습니다.신기해 쳐다보고 있으려니까 지나가던 현지인이 우리에게 이미 익은 것으로 따서 맛을 보라고 하며 직접 따서 먹더라고요. 남편이 한국어 교사고 자신은 영어 교사라고 합니다.우즈베키스탄을 여행하다 보면 한국어를 하는 사람을 하루에 서너..
2019.11.11 -
볼로 하우즈 모스크(Bolo hovuz masjidi)는 참 예쁜 건물이네요.
아주 예쁜 건물이 있습니다. 앞에는 연못이 보이고 미나렛으로 보이는 탑이 또 있습니다. 이 건물은 볼로 하우즈 모스크(Bolohovuz masjidi)라고 하네요. 아르크성 외부 구경을 마치고 요새 앞에 보이는 건널목을 건너 길을 걷습니다. 건널목 건너에는 예전에 급수탑으로 사용했던 구조물을 전망대로 리모델링해 사용 중이네요. 부하라는 유난히 연못이 많습니다. 이유는 이곳을 지배했던 칸이 많은 연못을 만들게 했기에 예전에는 부하라에만 수백 개의 오아시스가 있었다고 하네요. 그 때문에 자연적인 오아시스도 있었겠지만, 특히 부하라는 인공으로 만든 오아시스도 많다고 합니다. 우리 눈에는 연못이지만, 이곳은 오아시스라고 부르는 곳이 아닌가요? 뜨거운 사막을 건너다니며 장사를 했던 카라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바..
2019.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