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rnwa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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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데스하임(Hildesheim) 시청사
해가 그림자를 길게 늘어뜨리는 시각이 되었습니다.오늘의 마지막 구경거리는 힐데스하임 시청사와 광장 주변입니다.아침부터 하노버 숙소를 출발해 고슬라르와 힐데스하임 두 곳을 부지런히 돌아다녔습니다. 시청사(Rathaus)는 1286년에 지은 건물이라고 하니 그 역사가 무려 800여 년이 가깝다 하고이곳은 시청사를 중심으로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 Hildesheim) 주변 건물이 예술작품과도 같도 보석처럼 아름답습니다. 이런 건물이 이곳에 모여 있는 이유로는 당시 귀족이나 부유한 상인이 이곳에 집중적으로 모여 살았기 때문이고 권력을 가진 자나 부유한 사람들이 있었기에 이런 건축물이 남게 되니 세상에는 어느 종류의 사람이든 꼭 있어야 합니다.예술작품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지 않습니까? 건축에 소..
2021.01.22 -
힐데스하임(Hildesheim) 성 미하엘 교회
차분한 모습의 성 미하엘 교회(St. Michael's Church) 내부의 모습입니다.이곳은 힐데스하임에 있는 두 개의 세계문화유산 중 한 곳입니다.그 하나는 우리가 이미 보고 온 힐데스하임 대성당이었고요. 작은 도시에 세계문화유산이 두 개나 있다는 게 신기합니다.그것도 두 성당 사이가 겨우 550m밖에는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1022년에 건축되었다니 이제 이 교회도 천 년이 되어갑니다. 그런데 대성당이야 천 년의 장미도 있고 대성당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다고 하지만, 이곳은 바로 근처에 있고 또 더 오래된 곳도 아닌데 왜 지정받았는지 궁금해 이런 궁금증을 지니고 들어가 보고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그 이유는 바로 이 교회에서 가장 멋진 것은 천장화였습니다.역시 세계문화유산이 그냥..
2021.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