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쟁(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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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스터 성 바오로 대성당(St. Paulus Dom)
대단히 규모가 큰 성당이 보입니다.이곳은 뮌스터 대성당(St. Paulus Dom)입니다.독일은 종교개혁운동이 활발했던 지역으로 구교보다는 신교의 세력이 강한 곳인데 이곳은 반대라고 합니다. 이제 중앙시장 거리를 걸어 옛 시청사(Historisches Rathaus) 앞에 도착했습니다.다른 비슷한 건물 사이에 있어 정확히 어느 건물이 시청사 건물인지 구분하기 쉽지 않네요.시청이 아니더라도 이 거리에 있는 건물 모두가 아름다워 그냥 구경만 해도 좋은 곳이네요. 그래서 수소문한 결과 시청사를 찾아냈습니다.위의 사진에 보이는 2층의 창문 조각이 아름다운 위의 사진에 보이는 건물이라고 합니다. 1648년 이곳 시청사 평화의 방에서 베스트팔렌 조약이 네덜란드와 에스파냐 사이에 체결된 곳이라고 하는데 이로써 ..
2021.02.19 -
중세의 보석이라는 로텐부르크 여기저기
로텐부르크를 흔히 중세의 보석이라고들 이야기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천천히 걸어 다니며 두리번거리다 보니 그 말이 전혀 과장된 말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행자가 좋아할 만한 모든 여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었습니다. 구시가지는 물론 구시가지를 어머니 품처럼 포근하게 안아주는 듯한 성벽은 또 어떻습니다. 성벽을 걷는 것조차 콧노래가 나오고 미소가 저절로 떠오릅니다. 구시가지 골목길은 그야말로 서로가 예쁨을 뽐내려는 듯한 그런 분위기였습니다. 가게 간판이며 창문 밖에 내다 놓은 화분조차 우리 눈을 즐겁게 합니다. 구시가지 골목은 그냥 평범한 골목길이 아니었습니다. 다시 로텐부르크 골목길을 부지런히 헤매다가 다시 시청 앞 광장으로 왔습니다. 역시 이곳은 언제나 여행자로 가득 차 있습니다. 하늘마저 티끌 하나 ..
2020.06.11 -
로텐부르크 시청사 마르크트 광장
로텐부르크의 심장인 시청사가 있는 마르크트 광장입니다.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은 의회 연회관이라는 건물로 1층에 관광안내소가 있고 유명한 시계탑과 마이스터 트룽크가 있습니다.왼쪽에 보이는 탑이 있는 건물과 그 앞의 건물은 다른 건물로 보이나 모두 시청사 건물입니다. 부르크 정원(Burg garten)을 나와 정면을 바라보면 로텐부르크의 중심인 마르크트 광장으로 연결되는 도로가 보이고 마르크트 광장에서 동쪽으로 더 직진하면 우리가 처음 출발했던 로텐부르크의 정문 격인 뢰더문으로 연결되니 이 도로가 로텐부르크에서는 동서로 난 가장 크고 번화한 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길가에 브로콜리 분수(Brokkolibrunnen)를 지나 조금 더 가니 이제 로텐부르크의 심장이라는마르크트 광장으로 이어집니다.이곳에 로텐부..
2020.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