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팀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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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젤너 다리를 건너 뢰머 광장으로
마인강을 가로지르는 예쁜 다리 하나가 보입니다.아이젤너 다리(Eiserner Steg)입니다.박물관 고리에서 구시가지의 중심인 뢰머 광장으로 가기 위해 건너야 하는 다리지요. 마인강을 가로지르는 보행자 전용 다리는 늘 많은 사람으로 붐빕니다.구시가지 입구와 박물관 거리를 이어주는 철교입니다.위의 모습은 아이젤너 다리 남쪽의 모습입니다. 위의 사진은 북쪽의 모습이고요.역시 남쪽보다는 북쪽이 구시가지가 있어 여행자가 많다는 의미가 아닌가 생각합니다.그런데 다리를 건너기 위해서는 양쪽 모두 엘리베이터나 계단을 통해 오르내려야 합니다. 이곳에도 사랑의 자물쇠가...쾰른에서 보았던 호엔촐레른 다리에 비하면 많지는 않지만, 이곳에도 자물쇠로 사랑을 채워두었습니다.사랑이 자물쇠로 채워 오래도록 지속한다면 얼마나 ..
2021.05.12 -
하프팀버(half-timber)양식의 건물이 즐비한 트리어 중앙 마르크트 광장
건물에 많은 조각상이 보입니다.위의 사진에 보이는 건물은 슈타이페(Zur Steipe)라는 건물입니다.지금은 1층이 음식점으로 사용 중인데 예전에는 시청사였다고 합니다. 슈타이페라는 말은 트리어 방언으로 기둥이라는 의미라고 합니다.1층의 각 기둥마다 트리어의 수호성인의 조각상을 만들어 놓았습니다.2층에는 트리어 시기를 든 병사의 모습이고요. 이런 조각상을 만들어 놓은 기둥을 보고 건물 이름이 기둥이라고 불렀다고 하니...그래서 기둥이라는 의미의 건물이라고 하네요.건물 이름을 짓는 방법도 이렇게 쉽고 간단하다니... 옆에 보이는 붉은 집(Red House)과 더불어 예쁜 건물이 즐비해 눈요기하기 좋은 곳이 중앙 마르크트 광장입니다.옆에 보이는 종이 매달린 집은 정시가 되면 종이 울리는 곳이라네요. ..
2021.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