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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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가 세례받은 잘츠부르크 대성당(Dom zu Salzburg)
레지덴츠 광장과 대주교 숙소로 사용되었던 레지덴츠 궁전 그 앞으로는 그 유명한 잘츠부르크 대성당이 보입니다.구시가지에서 빼놓지 말고 보아야 할 곳 중, 한 곳이지요.그 이유는 모차르트가 태어나 세례 받은 곳으로 알려진 곳이지요. 어디 그뿐이겠어요?이 성당에서 오르간 주자로도 활동했다잖아요.모차르트는 나중에 바로 위의 사진에 보이는 파이프 오르간으로 연주했다고 하지요? 그러니 잘츠부르크를 찾는 사람은 누구나 이 성당을 꼭 방문해야 하겠네요.모차르트 귀신이라도 만나보려면요.위의 사진에 보이는 황금색 공 위에 올라가 있는 사람이 모차르트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해 만든 작품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모차르트는 이곳에서 세례를 받았고 이곳에서 오르간 주자로 있으며 그의 음악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을 겁니다.어쩌면 ..
2021.08.27 -
노아의 방주(Noah's Ark)
아기 예수를 안은 성모 마리아입니다.성모 마리아는 젊고 아름답게 표현했는데 아기 예수는 왜 이렇게 표현했을까요?아기가 아니라 중년도 더 넘어 이마에 주름까지 보입니다. 우리가 보았던 산 피에트로 성당의 피에타상에도 예수의 어머니인 마리아의 얼굴을 무척 젊게 표현했는데 그 이유로는 피에타를 만든 미켈란젤로가 말하기를 "순결한 여자는 순결하지 않은 여자보다 더 젊음을 잘 유지하는데 티끌만큼도 추잡한 욕망의 때가 묻지 않은 육체를 지닌 동정녀라면 말할 것도 없다."라고 했다네요. 네... 佳人은 평생을 추잡하게 살아왔기에 충분히 이해되는 이야기입니다.미켈란젤로가 佳人을 두 번 죽였습니다.나이보다 젊어 보인다는 일에 세상 모든 사람이 바라고 원하는 일이 아니겠어요?그러니 좋고 비싼 화장품보다는 내면의 아름다운..
2017.05.05 -
벨베데레 정원의 모습
여러분의 눈에 무척 익숙한 미켈란젤로의 피에타상입니다. 물론 미켈란젤로가 만든 피에타상은 산 피에트로 성당 안의 소예배당에 있습니다. 그런데 피나코테카(Pinacoteca) 회화 미술관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위의 사진처럼 피에타상이 있지만, 물론, 모조품입니다. 이 피에타상은 미켈란젤로의 작품이 아닌 미켈란젤로의 작품과 똑같은 복제품입니다. 산 피에트로 대성당에 있는 진품은 다가설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앞에 방탄유리로 막아놓아 가까이하기조차 어려운데 그 이유가 어느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 망치로 부수려고 한 적이 있어 예방 차원에 그렇게 관리한다 합니다. 모조품을 여기에 둔 이유는 가까이 다다가 볼 수 있도록 배려함이 아닐까요? 그러나 이곳은 가까이 서서 구경할 수 있어 좋습니다. 미켈란젤로가 마리아의 어깨..
2016.07.18 -
미켈란젤로의 피에타(Pieta)
의의 사진에 보이는 피에타상은 대단히 유명한 조각상이죠?대성당 출입문으로 들어와 중앙 통로에 서서 오른쪽을 보면 많은 사람이 모여있는 곳이 있는데 그 유명한 피에타상은 바로 그곳에 있습니다.워낙 유명한 작품이기에 제일 많은 사람이 모여있는 곳으로 가면 됩니다. 아마도 이곳 산 피에트로 성당을 찾는 사람 중 가장 많은 사람이 보고싶어 하는 것이 바로 피에타상이지 싶습니다.1499년 당시 젊은 나이라 할 수 있는 24살의 미켈란젤로는 교황청 주재 프랑스 대사였던 랑그로사이오 추기경의 의뢰를 받아 만든 조각상입니다.이미 우리는 이번 여행에서 미켈란젤로의 작품을 몇 점 보았습니다. 사실 예술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지만, 이번 여행이 이탈리아 다 보니 미켈란젤로의 작품을 자주 만날 수는 있는데 피에타란 가톨릭 ..
2016.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