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코피 전망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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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노을 곱게 물든 아름다운 탈린의 전망대
탈린을 가장 탈린 답게 보여주는 곳은 누가 뭐래도 탈린의 전망대가 아닐까요?내일이면 이곳 탈린을 떠나야 하기에 늦은 밤 전망대에 다시 올라 마지막 야경을 구경했는데 그동안 노을이 아름답게 물드는 해저 무는 저녁때 올랐고, 아침 해가 떠오른 시간에도 왔습니다. 또 비가 내리는 날의 모습은 어떨까 궁금해 올랐고 한낮의 모습을 구경하려고 오르기도 했으며 그러나 늦은 밤 구시가지의 야경을 구경하지는 못하였기에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 올랐습니다. 같은 장소 같은 풍경을 바라보았지만, 느낌은 모두 다르더군요.탈린은 북유럽에 속하기에 6월은 우리가 상상하기도 쉽지 않은 백야 현상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따라서 밤에 야경을 구경한다는 것이 쉽지 않더라고요. 밤 11시가 되어도 어두워지지 않고 훤하니...11시에 이..
2018.11.07 -
노을마저도 아름다운 탈린이었습니다.
아름다운 노을이 물든 풍경입니다.하지 근처에 탈린에 가면 이런 저녁노을을 보기 위해서는 밤 11시나 되어야 가능한 일로 위의 사진은 톰페아 언덕 피스코피 전망대(Piiskopi viewing platform/Piiskopi vaateplatvorm)라는 곳에서 지는 저녁 해를 기다리며 어렵게 찍은 사진입니다. 늦은 밤이지만, 노을은 유난히 아름다운 탈린의 밤이었습니다.탈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톰페아 언덕에 있는 전망대 세 곳을 모두 구경하고 숙소로 돌아갑니다. 밤이 깊었지만, 해가 넘어갔다고 우리나라처럼 캄캄해지지 않고 희뿌연 하늘이라 백야라고 부르나 봅니다.워낙 배경화면이 좋아 이곳에서는 이런 인생 샷 한 장 정도 찍는 것도 좋습니다.뒤에 보이는 연인처럼 사랑의 밀어를 나누어도 좋습니다...
2018.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