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쿠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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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바의 코페르니쿠스 흔적
쇼팽의 심장을 안치했던 성 십자가 성당을 나와 비스듬히 대각선 방향인 오른쪽 건너편을 바라봅니다. 그 앞에 보이는 조각 인물상은 지동설을 주장한 코페르니쿠스(Pomnik Mikołaja Kopernika)입니다. 코페르니쿠스는 지구가 돈다는 지동설을 주장했던 천문학자죠? 쇼팽과 더불어 폴란드가 배출한 또 한 사람의 걸출한 인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뒤로 보이는 건물은 스타시스 궁전(Staszic Palace/Pałac Staszica)이고요. 현재는 폴란드 과학 아카데미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이곳이 신세계 길(Nowy Świat)과 크라쿠프 교외로(Krakowskie Przedmieście)의 만나는 지점입니다. 이미 우리는 코페르니쿠스를 크라쿠프에서 먼저 만나보았으니 낯설지는 않습니다. 이미 그는 ..
2018.02.21 -
이곳은 게토 영웅 광장(Plac Bohaterów Gett)입니다.
여기 제법 넓은 광장이 있습니다.그리고 많은 의자가 보입니다.왜 이 광장에 이런 의자를 두었을까요? 오늘 그 의문의 현장으로 가렵니다.바벨 성 구경을 마치고 이번에는 크라쿠프의 게토라고 하는 카지미에슈 지구(Kazimierz)를 지나 쉰들러 리스트의 영화 소재가 되었던 쉰들러 팩토리로 갑니다. 그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비스와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야 하네요.이 다리는 차는 건너 다닐 수 없고 오직 보행자 전용입니다.다리도 아주 멋을 내어 건설했네요. 그런데 다리에 재미있는 조형물을 만들어 놓았습니다.재미있는 모습이라 사진 몇 장을 올립니다.우리가 흔히 서커스라고 하는 그런 모습이 아닌가요? 이곳 크라쿠프는 유난히 유대인이 많이 거주했던 지역이라 하지요.그렇기에 나치 독일의 표적이 되어 많은 유..
2018.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