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저우(亳州) 화타기념관
화조암에 화타 기념관이라는 글은 곽말약이라는 사람이 쓴 모양입니다.이번 여행을 하며 중국 여러 곳을 들려보았는데 곽말약이라는 사람이 쓴 글을 자주 보게되었는데 서하객 못지않게 곽말약이라는 사람도 중국 곳곳을 누비고 다녔나 봅니다.서하객은 그곳의 모습을 글로 남겼다는데 곽말약은 주로 간판만 쓰고 다녔나 봅니다.물론, 佳人은 사진만 찍고 다녔습니다. 중국 여행 중에 가장 힘든 일이 한글로 쓴 안내판을 읽는 것입니다.한참을 생각하고 유추하면 통하지 않을 한글이 없겠지만, 처음 본 순간 잠시동안 멘붕이 되어 고민하게 합니다.이런 글이 한두 개가 아니라 중국 관광지는 가는 곳마다 대부분 그렇기 때문입니다.그래도 한국 관광객을 위해 한글 간판을 만들어 서비스한다는 생각은 가상하지만... 보저우를 찾은 이유는 이..
2014.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