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년의 장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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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데스하임 대성당과 청동문
힐데스하임 대성당 안입니다. 역시 독일의 대성당은 역시나 실내 모습은 단순한데 중남부 유럽의 성당 내부는 눈을 의심할 정도의 아름다운 장식으로 내부를 꾸몄는데... 단순하기에 장미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이 오히려 우리 눈길을 끕니다. 장미창도 다른 성당에 비해 아주 간결하고 단순하지만, 이런 빛만이 성당 내부를 장식합니다. 오히려 개인적으로는 단순했기에 이런 빛을 볼 수 있어 더 좋습니다. 상당 안에는 전혀 장식이 없는 것은 아니네요. 이런 그림 한 장 걸려 있습니다. 동방박사가 외양간을 찾아온 모습으로 보입니다. 대성당에서 꼭 눈여겨보아야 할 곳이 두 개 있다고 합니다. 천 년의 장미 말고 다른 하나는 위의 사진에 보이는 청동문으로 주물 하나로 만든 통문으로 설계는 베른하르트 주교라고 하며 청동문에는 여..
2021.01.18 -
천 년의 장미가 피는 힐데스하임(Hildesheim)
성당의 벽을 타고 오르는 장미 넝쿨이 보입니다.이곳은 힐데스하임 대성당(Hildesheim Cathedral:St. Mary's Cathedral) 안뜰의 풍경인데 이런 사진이 뭐가 중하다고 첫 사진으로 올렸을까요?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위의 사진은 천 년이나 피고 지는 장미 넝쿨입니다. 힐데스하임은 장미의 도시입니다.대성당에 있는 천 년의 장미는 시내 곳곳에 그 손자를 퍼뜨려 온 마을을 장미의 도시로 만들었습니다.보행자 도로 위에 흐릿하지만, 위의 사진에 보이는 장미가 있지요. 페인트칠이라 벗겨진다고요?그래서 보도블록에 위의 사진에 보이는 장미 도자기를 만들어 놓았습니다.이런 장미만 따라 걸으면 힐데스하임의 주요 구경거리는 모두 볼 수 있다고 하네요. 그러니 힐데스하임의 가이드는 장미 가이드였습니..
2021.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