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페 타르티니 광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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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란의 성 조지 교구 성당
이제 언덕 위로 올라갑니다.언덕 위에는 외벽이나 파사드에 장식조차 별로 없는 성당 하나가 있습니다.그러나 성당 내부는 화려하게 장식했네요.이곳은 피란의 성 조지 교구 성당입니다. 그 장식 중 눈에 띄는 것이 바로 위의 사진에 보이는 조각상이네요.이 성당이 성 조지에게 헌정된 성당이기에 가장 중요한 성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성 조지에 헌정된 보나팡테 토레가 설계한 베네치아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입니다. 피란의 성 조지 교구 성당이 있는 장소는 베네치아 르네상스 양식를 바라보고피란의 능선 위에 아주 멋진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더는 좋은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말입니다.최초로 12세기에 이미 이 자리에 성당이 있었다네요. 피란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곳에 있는 성 조지 교구 성당입니다...
2019.04.18 -
올드 스퀘어 광장과 피란의 골목길
피란 언덕 위로 올라와 내려다본 마을 모습입니다. 유럽은 물론 특히 발칸반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빨간 지붕입니다. 마을 규모가 크지 않아 골목길 모두 걸어 다녀도 한 시간이면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같은 장소에서 반대편 언덕 위의 모습입니다. 제일 높은 곳은 Town Walls라는 마을 성벽이 보이네요. 아주 견고하게 쌓은 성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저 성벽은 이곳 피란에서 가장 높은 곳에 만들어 바다를 통해 침입하는 적을 관찰했을 듯합니다. 성벽 아래에는 언덕을 따라 지은 집들이 예쁜 색깔로 칠을 해 멋을 냈네요. 마을 이름인 피란(Piran)은 언덕 위의 정착지라는 켈트어인 Bior-dun에서 나온 말이라고도 하고 등대를 뜻하는 그리스어 불을 의미하는 Pyr에서 따온 말이라고도 하는데 후..
2019.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