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西安 : 시안) 대자은사
서안은 우리 부부가 6년 전 처음 중국여행을 왔을 때 중국 땅에서는 제일 먼저 발을 디딘 곳이라 쉽게 잊을 수 없는 곳입니다. 그때 대자은사, 병마용, 화청지, 비림, 대당부용원, 진시황릉 등 몇 곳을 다녀왔으며 그때의 사진을 재활용하여 보면서 이야기할까 합니다. 그러니 이번 여행에 보고 찍은 사진이 아니라 옛날 사진을 보며 그때 보고 느꼈던 묵은 장맛 같은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佳人 생각에는 오래 묵히면 발효가 된다고 생각하고 글을 올리지만, 읽는 분 처지에서는 발효가 아니고 부패한 이야기라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발효나 부패나 무엇을 어떻게 묵혔느냐의 문제가 아닐까요? 그럼 이번에 서안에 다시 왔는데 유명 관광지에 안 들어가느냐고요? 예! 맞습니다. 입장료가 겁나서 안 들어가렵니다. 그러니 쉽..
2013.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