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의 분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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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르미타시 파빌리온(Pavilion "Hermitage"/Павильон «Эрмитаж»)
몽플레지르 궁전(Monplezir/Монплезир) 테라스에 앉아 간단한 요기도 하고잠시 쉬었다 다시 길을 나섭니다.그곳에는 벤치를 마련해두어 여행자가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도록 휴식공간을 만들어 두었더라고요.날씨가 청명해 핀란드만을 바라보며 쉬었다 가는 짧은 즐거움도 느낄 수 있었고요. 아침부터 윗 정원으로 들어와 위의 사진에 보이는 대분수를 구경하고 아랫 정원으로 내려와 동쪽만 우선 거의 본 듯합니다.이제 수로를 중심으로 서쪽으로 건너가 구경하고 대분수가 있는 곳으로 돌아오면 페테르고프는 거의 돌아본 듯한데 위의 사진 앞으로 보이는 숲이 아랫 정원으로 가운데 보이는 수로를 중심으로 오른쪽이 동쪽 정원으로 왼쪽의 서쪽 정원보다는 구경거리가 더 많이 있더라고요. 정원수도 반듯반듯하게 아주 잘 가꾸었..
2018.12.25 -
아담의 분수와 트리톤 분수(페테르고프)
마침 이곳에 도착했을 때 음악이 울려 퍼지며 음악에 맞추어 분수가 춤을 추는 광경을 잠시 구경했습니다. 매시간 하는지 알았으나 더는 음악과 함께 춤추는 그런 구경은 할 수 없었습니다. 이제 대분수를 벗어나 주변에 흩어져있는 많은 분수를 차례대로 구경합니다. 대폭포(Grand Cascade)라고 이름을 지은 이곳은 엄청난 분수가 군락을 이루고 있고 뿜어 올린 물줄기로 마치 폭포처럼 흘러내리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지 않나 생각되네요. 대폭포라고 하기보다는 대분수라고 부르는 게 더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분수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분수를 두었는데 왼쪽의 분수는 이탈리아 분수고 오른쪽은 프랑스 분수라고 했네요. 좌우로 유럽의 큰 나라를 좌청룡 우백호로 거느리고 싶었을까요? 위의 사진에서 양쪽으로 멀리 ..
2018.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