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광장(2)
-
흑해로 넘어가는 바투미의 저녁노을 바라보며...
대단히 화려한 천문시계입니다. 천문시계의 지존은 체코의 프라하에 있다고 하지요. 여기 바투미에도 위의 사진에 보이는 비슷한 모양의 천문시계가 있네요. 황금 양털의 신화 속의 이야기가 있는 곳이 바로 바투미겠지요. 유럽 광장에 만든 기념 조형물을 구경하고 잠시 숙소로 돌아와 쉬다가 다시 나가 흑해로 넘어가는 저녁노을을 보고 바투미의 야경을 구경하려고 합니다. 돌아가는 길에 보았던 조지아의 상징인 성 조지 모습입니다. 유럽은 많은 도시에서 성 조지를 도시의 수호성인으로 정한 곳이 많더라고요. 그러나 나라가 정하고 나라 이름까지 조지아라고 정한 곳은 여기가 유일한 곳이죠. 바로 바투미에서 남쪽으로 20km만 가면 터키와의 국경이 있는 곳이죠. 우리나라 여행객이 터키와 조지아 사이를 육로로 이동할 때 많이 이용..
2020.03.09 -
황금 양털(Golden Fleece)을 찾아서...
황금 양털을 높이 쳐든 메데이아의 조각상(Statue of Medea)입니다.파란 하늘과 대비를 이루어 황금 양털이 한층 더 빛나네요.바투미 유럽 광장 한가운데에서 보았던 조각상이었습니다. 바투미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황금 양털과 관련이 있는 신화 속의 도시지요.그러나 바투미는 트빌리시와는 달리 도시의 모습은 특이하고 아름다운 신축 건물이 즐비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은 2007년 6월 6일 Davit Khmaladze라는 사람이 만든 조각상이라고하는데 비록 천만 라리라는 많은 돈을 들여 만든 조각상이지만...이런 조각상 하나를 만들어 놓으므로 더 많은 여행자가 찾아올 수 있고 관광산업에도 도움이 되지 싶습니다. 따라서 이런 조각상 하나가 바투미에 있음으로 바투미를 상징하는 또 하나의 상징적인..
2020.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