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난성(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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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마벽계방(金马碧鸡坊)
저녁에 들렀던 금마방이라는 곳의 야경입니다.윈난 성 박물관과 관두고진을 구경하고 다시 숙소로 돌아옵니다.아침 일찍 움직였기에 오후 시간이 조금 남습니다.잠시 까르프에 다녀옵니다. 중국에서 어느 도시나 까르푸가 있더라고요.까르푸는 우리나라에서는 철수했지만, 중국에서는 성업 중이더라고요.지금은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반 가게에서는 물건에 대한 의구심이 조금 들기도 하고 또 정상적인 가격인가도 의심도 되지만, 이런 곳은 그나마 우선 믿고 살 수 있는 곳이 아닌가 생각됩니다.초보 여행자의 입장에서 말입니다.사실 이곳에 살고 있다면 재래 시장이 오히려 더 좋은 곳이겠지만요. 시식코너도 우리나라처럼 운영하기에 다양하게 맛도 볼 수 있습니다.간식거리도 사고 과일도 사고...이런 형태는 세상 어디나 모두 같지 ..
2017.04.19 -
수허마을의 차마고도 박물관
차마고도에는 크고 작은 여러 마을이 있습니다.그 여러 마을 중 수허꾸전은 가장 완벽하게 예전 모습으로 보존되어 있는 마을 중 하나이기에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인정한 곳이라고 합니다.큰길을 따라 걷다 보니 역시 왼편에 리장에서도 보지 못했던 차마고도 박물관이라는 곳이 보이네요.왜 이 마을에 차마고도와 관련된 박물관이 있을까요? 수허마을의 존재 이유는 아마도 차마고도를 따라 마방이 다녔던 중간 역참으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했기 때문이지 싶은데 지금은 마방이 다니지 않아 그 역할이 사라져 그저 조용한 옛 모습을 간직한 곳으로만 남아있지요.오늘은 차마고도와 연관된 흔적을 구경하렵니다. 위의 사진을 보니 그 옛날 차마고도와 그 길을 다녔던 사람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조로서도(鳥路鼠道)라는 말이 있습니..
2017.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