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질(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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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경황후의 무한도전 5 - 미모는 남자의 마음을 흔들 수는 있지만
미리 집에다 연락하니 장아는 둘째 딸인 왕식후에게 자신이 소장한 '깊은 밤 깊은 곳' '사랑의 ABC'나 '100일 만에 남자 정복하기' 그리고 '따라만 해도 나도 남자 전문가' 등 모든 국내외 전문서적과 자신이 몸소 체험하고 집대성한 '남자 후리기 완결편'이라는 책으로 실습을 겸한 스파르타식 교육으로 ..
2011.08.01 -
효경황후의 무한도전 4 - 자매는 용감하였습니다.
왕미인은 순간 퍼뜩 점장이가 모친에게 했다는 말. '천자를 낳을 것입니다.'라는 말이 퍼뜩 떠오릅니다. 이미 딸을 하나 낳았기에 또 딸을 낳지 않을까 하는 걱정까지 들 정도입니다. 그러니 잉태하는 일에는 경험이 있어 자기에게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는 점이 실증이 되었다는 말이지요. 드디어 임신..
2011.07.27 -
효경황후의 무한도전 3 - 왕미인이 되었습니다.
궁에 입궁을 하면 미인이라는 칭호를 붙여 줍니다. 그래서 왕질은 왕미인이 되는 겁니다. 왕씨 성을 가진 사람은 좋겠습니다. 언제나 최고의 자리에 있으니까요. 왕미인은 특히 눈이 매우 아름다워 그녀의 눈을 바라보면 마치 그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그녀의 몸은 머리 끝에서 ..
2011.07.26 -
효경황후의 무한도전 2 - 왕질은 준비된 여자입니다.
왕질은 처음에는 어머니의 말을 듣고 자신의 처지를 생각해 택도 없는 소리라고 거절을 했으나 그녀 자신도 워낙 바람이 들어 부귀영화를 지향하는 바람만 잔뜩 든 여자로 장아의 권유에 이미 결혼해 딸이 하나 있는데도 팔자를 고쳐보겠다고 어린 딸도 내팽개치고 당당히 응모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
2011.07.23 -
효경황후의 무한도전 1 - 꿈을 향하여
자고로 '영웅은 미인의 관문을 넘기 어렵다(英雄難過美人關).'라고 합니다.저는 영웅이 아니기에 이런 문제에서는 무척 자유롭습니다.스스로 영웅이라 생각하시고 살아가시는 분들...미인은 언제나 당신의 앞길에 태클을 걸고 들어올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차이나라는 영문 표기의 어원은 중국 최초 통일국가인 진나라라고 하더군요. 그 뒤를 이은 나라가 한족의 어원이라는 중국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오래간 왕조가 아마도 한나라가 아닐까요? 한나라의 역대 제왕 중 가장 번성기를 누린 황제는 무제(武帝) 유철이라고 할 수 있는데그가 한나라를 다스릴 때 사마천이 그 유명한 사기를 썼으며 한무제는 혼자만 옳다고 고집을 피우면 죽어서도 그 죄를 씻기 어렵다고 하며 이릉 장군이 흉노를 치러 갔다가 포로가 된 것을 변호했..
2011.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