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쉰들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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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가로수길
가로수를 특이하게 관리했네요.수종은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가로수로 플라타너스입니다.역시 가로수도 관리를 받은 가로수는 뭐가 달라도 확실히 다릅니다.이 가로수길은 마인강 건너에 있는 박물관 거리에서 보았던 모습입니다. 어제저녁에 중앙역으로 나가 아들을 만나 함께 숙소로 돌아와 쉬었습니다.오늘은 아침을 호텔에서 먹고 아들과 함께 프랑크푸르트 시내 구경을 나섭니다.독일에서는 위의 사진에 보듯이 저렇게 벌꿀 채밀 판을 직접 통째로 내놓은 모습을 가끔 보았습니다. 오늘 함께 구경할 곳도 어제 돌아본 그 코스 외에는 없는 듯하여 아들은 구경하지 못했기에 복습에 들어갑니다.특별히 시외로 벗어나면 더 좋은 곳이 많겠지만요.2018년 10월 21일 일요일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숙소가 바로 프랑크푸르트 ..
2021.05.10 -
쉰들러 리스트의 이야기 속으로
지금 우리는 3층으로 지어진 평범한 건물 하나를 보고 있습니다.그저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아주 평범하게 생긴 건물입니다.이 건물이 바로 오늘 우리가 찾아가는 오스카 쉰들러가 운영했던 쉰들러 팩토리의 사무동입니다. 이 건물 뒤로는 바로 임금착취의 현장이었던 생산동이 늘어서 있지요.그때는 그랬습니다.동판에 새긴 글이 눈길을 끕니다."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사람은 세상 모두를 구하는 일이다." 쉰들러 공장이 있는 곳을 지도를 통해 알아봅니다.바벨 성 아래 유대인 게토인 카지미에슈가 있고 남쪽으로 강을 건너 의자를 전시했던 게토 영웅 광장이 있습니다.그곳에서 동쪽으로 길을 건너 골목길로 들어가면 됩니다. 골목길로 들어서면 위의 사진처럼 철길이 있고 철길 아래 굴다리가 보입니다.그 굴다리를 지나 계속..
2018.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