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드 콜로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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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의 고장 쾰른의 구시가지 여기저기
뒤로 보이는 탑처럼 생긴 건물은 쾰른 구시청사(Köln Rathaus)의 모습입니다.1152년이 지어진 독일에서는 가장 오래된 시청사 건물이라지요. 정오경 우리는 쾰른에서 출발해 동서독이 나누어졌을 때 서독의 임시 수도였던 본으로 갈 예정입니다. 그래서 아침에 쾰른 대성당 말고 구시가지를 일부라도 돌아보고 기차를 타고 본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숙소가 있던 곳이 바로 대성당 부근이라 드나들며 눈에 띄는 게 쾰른 대성당입니다.역시 언제 어느 시각에 보아도 좋습니다. 쾰른에서 유명한 축제가 있다지요?11월 11일 11시에 시작한다는 쾰른의 사육제 말입니다. 날짜가 맞아야 이런 구경도 할 수 있지요.구경하려고 그때까지 머무를 수도 없고 말입니다.아래 사진을 보니 누가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건물 위에 엎어버렸네..
2021.03.24 -
아헨을 떠나 쾰른으로
아헨 구경을 끝내고 다시 쾰른으로 돌아갑니다.아헨 중앙역에 도착할 즈음 기차역 위의 시계를 보니 3시 50분 정도가 되었으니 딱 2시간 동안 아헨을 구경했네요.10월이라 벌써 해가 길게 꼬리를 내리기 시작했습니다.아헨은 걸어서만 돌아보는데 2시간 정도면 대충은 보고 갈 수 있네요. 이렇게 일찍 돌아가는 이유가 쾰른은 오늘 1박만 할 예정이기 때문에 시간이 넉넉하지 못하기에 쾰른에서 가장 먼저 보고 싶은 쾰른 대성당을 빨리 보고 싶기 때문입니다.종교가 있어서는 아니고 워낙 명성을 많이 들었던 성당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아침에 뮌스터에서 출발해 오후에 아헨을 구경하고 저녁에 쾰른 대성당을 중심으로 구경하고 가능하면 오늘 밤에는 호엔촐레른 다리를 건너가 라인강 건너편에서 쾰른 중심부의 야경을 바라볼까 생..
2021.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