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콜라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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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나(Perona)와 미코네(Micone)가 있는 나폴리 국립 고고학 박물관(Naples National Archaeological Museum)
오늘도 계속하여 나폴리 고고학 박물관 구경을 합니다.위의 사진을 보니 개 조각상입니다.이곳 박물관이 개판이 아니라 옛날부터 인간과 가장 가까운 동물인 이런 개 조각도 전시했는데 그러니 당시에도 개란 인간과 가장 가까운 반려동물이라는 의미지 싶습니다. 이 박물관에는 주로 로마 시대의 예술작품이 많이 진열되어 있습니다.그중 어제 보았던 알렉산드로스와 다리우스의 전투 장면이 이 박물관의 대표선수라고 할 수 있고 박물관에 전시한 이게 원본 모자이크 작품입니다. 모자이크 작품은 그 시대의 대단히 유행했던 조류라 생각합니다.로마 유적지라고 다녀온 모든 곳에서는 필수적으로 바닥을 모자이크 타일로 장식했더라고요.그러나 그 외 크게 분류한다면, 아름다운 조각상을 전시한 방을 볼 수 있습니다.대리석으로 만든 다양한 조..
2017.09.19 -
폼페이와의 첫 만남, 바실리카(Basilica)와 도로 이야기
제법 반듯한 모습의 건물이 보입니다.포르타 마리나를 통해 들어가다 보니 위의 사진처럼 제일 먼저 만나는 곳이 바실리카(Basilica)라는 곳입니다.바실리카는 이때는 공회당을 말한다 합니다.오늘은 바실리카부터 보기로 합니다. 바실리카를 보기 전에 먼저 폼페이의 도로부터 잠시 살펴보고 갑니다.비가 올 때면 빗물이 흐르는 하수도를 따로 만들지 않았기에 이렇게 도로 가장자리를 따라 물이 흐르게 설계되었고 보행자를 위해 큰 돌을 징검다리처럼 가로질러 놓은 이유는 빗물에 발이 빠지지 않고 건너 다닐 수 있게 했으며 또 다른 이유는 달리는 마차가 이곳에서는 속도를 낮추어 건너 다니는 보행자를 보호하라는 의미이기도 하겠지요. 폼페이의 모든 길은 위의 사진처럼 돌로 포장되었습니다.깊게 팬 모습은 마차가 다녔던 바퀴..
2017.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