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롭스키 정원(2)
-
크렘린궁 안으로 들어가기
지금까지 크렘린궁을 두고 그 주변만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핵심은 두고 변죽만 올린 셈인가요?오늘은 크렘린궁으로 들어가 보았던 이야기입니다. 입장권은 알렉산드롭스키 정원에 있는 유리로 지은 곳에서 살 수 있습니다.유리로 만든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매표창구가 있고 자동발매기가 있습니다.매표창구는 아침인데도 위의 사진처럼 표를 사기 위해 많은 사람이 모여들어 혼잡하기 이를 데 없네요. 그러나 자동발매기는 위의 사진처럼 전혀 혼잡하지 않습니다.우리는 훨씬 사람이 적은 자동발매기를 이용해 표를 샀습니다.역시 유럽인들은 디지털 시스템에 거부감이 있나 봅니다.비자카드나 마스터카드로도 살 수 있습니다. 입장권은 500루블/1인입니다.무기고까지 보게 되면 또 표를 끊어야 한다네요.직접 현금으로 창구를 통해 표를 구..
2019.02.20 -
알렉산드롭스키 정원
크렘린궁이 있는 성벽 길 서쪽에 남북으로 길쭉하고 커다란 정원이 있습니다. 반대편 성벽 쪽에는 붉은 광장이 있고요. 오늘은 이곳의 모습을 구경합니다. 이곳에 무명용사의 묘가 있습니다. 그곳을 알렉산드롭스키 정원이라고 하는데 크렘린궁으로 들어가는 입구와 매표소가 있지요. 정원 제일 북단에 꺼지지 않는 불이 있는데 이곳이 바로 제2차 세계대전 때 희생한 무명용사를 기리기 위한 곳이라네요. 나치 독일의 침공으로 러시아 또한 많은 희생이 따랐지요. 불꽃 양쪽으로 각각 한 명의 위병이 지키고 있고 이 근위병 교대를 위한 교대식이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지요. 그러나 밤에는 근위병이 없더라고요. 위의 사진은 근위병이 근무할 때에 찍은 사진입니다. 위의 세 장의 사진 중 제일 위의 사진은 올해 사진으로 공사 중이었네요...
2019.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