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치코프 다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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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 드는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밤
에르미타시 미술관(Государственный Эрмитаж)의 야경입니다.지금은 미술관으로 사용되지만, 차르가 다스리던 시대는 이곳이 겨울 궁전이었다지요?광장에서 바라본 모습으로 네바강 건너에서 바라보는 밤의 모습도 훌륭한 곳이지요. 밤에 본 카잔 성당의 모습입니다.바티칸 산 피에트로 대성당을 흉내 내 지은 열주의 모습이 특히 아름답습니다.성당 너머로 보름달이 비춥니다. 예카테리나 2세의 청동상입니다.상트페테르부르크를 건설한 표트르 대제의 손자며느리로 무능한 신랑인 표트르 3세를 몰아내고 스스로 차르에 오른 여걸이라고 하네요.많은 남성 편력으로 바람둥이로 소문이 났지만, 독일 태생으로 러시아 부흥에 많은 이바지를 했던 여인입니다. 아니치코프 다리(Anichkov Bridge) 위의 청동상입니다.말..
2019.01.25 -
아니치코프 다리(Anichkov Bridge/Аничков мост) 위에 서서....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말과 그 말의 고삐를 잡는 말 조련사의 멋진 말 조각상이 있습니다. 이곳은 아니치코프 다리(Anichkov Bridge/Аничков мост)입니다. 오늘 이야기는 이 다리를 중점으로 구경합니다. 이 다리는 넵스키대로 중간 즈음에 있는 곳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방문한 사람은 모두 지나갔을 곳이네요. 위의 사진에 보이는 배는 유람선으로 저곳에 가면 유람선을 탈 수 있겠지요? 넵스키대로는 배를 타기 위해 오고 대로를 걷기 위해 오고... 이 다리를 지나야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핵심지역으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일 겁니다. 다리 밑으로 흐르는 강은 폰탄카 강(Fontanka River)으로 핵심 지구를 U자 형태로 떠받들고 있는 모습이네요. 상트페테르부르크에는 모두 93개의 강이나 수로가..
2018.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