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반타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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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반타워(Svan tower)라고 하는 코시키(Koshki)가 있는 메스티아
소를 이용해 밭을 가는 풍경입니다. 우리나라의 농촌풍경과 다른 게 하나도 없습니다. 소를 모는 농부의 모습이 우리 숙소 주인과 아들로 조지아 사람입니다. 뒤로 보이는 집이 우리가 5박을 하는 숙소입니다. 아침에 계획하지도 않았던 찰라디 빙하까지 걸어서 다녀왔습니다. 많이 피곤한 듯하여 낮에는 잠시 숙소에서 쉬었습니다. 비록 힘든 아침이었지만, 오가며 보았던 야생화는 정말 아름다웠기에 피곤함도 씻어주더라고요. 숙소에서 빙하까지 왕복으로는 24km 정도밖에는 되지 않지만, 낮에 잠시 시내 산책까지 하고 들어오니 만보계를 확인해보니 오늘 걸은 거리가 30km에 육박하더라고요. 아마도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많이 걸었던 날로 기억합니다. 위의 사진에 보는 건물이 메스티아 법원 건물입니다. 적의 침입에 대비해 만든 ..
2020.03.25 -
야생화 활짝핀 꽃길을 따라 메스티아를 즐깁시다.
코시키라고 부르는 스반 타워가 있는 언덕 위의 집입니다.이 집은 제법 마을 높은 곳에 있어 주변 경치가 아주 좋은 집이었습니다.바로 멋진 레스토랑이 있는 곳입니다. 어제 점심 식사 때 찾아갔지만, 문을 닫아 이용하지 못했던 카페 란치발리(Cafe Lanchvali)라는 집을 찾아 다시 왔습니다.제가 꿩 대신 닭이라고 불렀던 꿩에 해당하는 레스토랑이었지요.역시 어제처럼 문을 닫아 휴업 중이었습니다. 이 집을 다시 찾아온 이유는 그냥 동네 마실 다니며 걷다 보니 오게 되었습니다.메스티아 중심지역에는 동서로 큰 길이 있고 그 위로 언덕을 조금만 올라가면 같은 방향으로 난 길이 있습니다. 양봉이라도 하나요?야생화 핀 마당에 벌꿀 통을 두었네요. 우리가 찾았던 시기는 야생화가 활찍 핀 메스티아입니다.메스티..
2020.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