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레강(2)
-
가을이 깊어가는 베를린
베를린은 서울의 면적보다 넓다고 합니다. 파리의 9배나 된다고 하는데 그러나 베를린 시민은 서울 인구의 반도 되지 않는 4백만 명 미만인데 면적은 넓다고 합니다. 숙소 뒤로 들어가면 샤를로텐부르크성(Schloss Charlottenburg)이 있다고 하여 잠시 들러봅니다. 내부는 입장료를 내야 하지만, 정원은 무료입니다. 프로이센 국왕이었던 프리드리히 1세가 부인 조피 샤를로테를 위해지었다는 여름 별궁이라고 합니다. 허!!! 그것 참!역시 권력이 있으니 이런 정도의 궁전을 지어 쉽게 선물할 수도 있네요. 이탈리아 바로크 양식의 궁전으로 전쟁 중 폭격으로 부서지기도 했던 곳으로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 중이라고 합니다. 이제 브란덴부르크 문을 향하여 천천히 비스마르크 스트라세를 걸어갑니다. 브란덴부르크 문까..
2020.09.03 -
드레스덴을 떠나 베를린(Berlin)으로
우리 눈에도 익숙한 브란덴부르크 문(Brandenburger Tor)입니다.이 문은 아마도 베를린의 상징으로 생각되지 싶습니다.어디 브란덴부르크 문이 베를린만 상징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통일 독일을 상징한다고 해도 되지 싶습니다.그러나 제일 위의 사진은 2013년 10월에 제가 찍은 사진으로 예전에 주변이 깨끗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강제 소환한 사진입니다.위의 사진은 2018년의 모습으로 지하철 공사로 공사 장비가 주변에 어지럽게 공사판일 때의 모습입니다. 드레스덴(Dresden)은 독일의 다른 지역과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보였습니다.작센 왕가의 사치스럽도록 부유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위의 사진에서 왼쪽의 성모 교회, 가운데 대성당 그리고 오른쪽에 보이는 아우구스투스 다리 등 핵심적인 곳..
2020.08.28